문학의이해 ) 다음 수필집(산문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반영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 샘터사, 2021

소개글

문학의이해 ) 다음 수필집(산문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반영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 샘터사, 202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명장면 또는 명구(名句)’와 선정 이유
2-1-1. p. 5
2-1-2. p. 56
2-2. 해당 작가의 글을 읽은 ‘나’의 감상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겠지만, 내 앞에 놓인 평가 결과지를 보고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이 대회가 이 사람들의 커리어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면 어떻게 하지?”, “내가 이 작품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면 어떻게 하지?”하고 말이다. 이러한 나의 감정을 평가단 동기들에게 터놓자, 별 일이 아니라며 내 어깨를 두드렸었다.
평가단 임기가 종료되고 난 후에도, 나만 불필요한 감정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것인가 하는 고뇌에 빠졌던 적이 있다. 이 장면은 다른 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나의 마음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아주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2-2. 해당 작가의 글을 읽은 ‘나’의 감상
나에게는 굉장히 비판적인 친구가 있다. 그는 항상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람들을 분석한다. 그가 항상 말하는 것을 그대로 옮겨 보면, 바로 이것이다: “결핍이 있는 사람은 가까이 해서는 안 돼. 그 사람들의 감정은 너를 집어삼키고, 마침내 썩도록 내버려 둘 거야.” 그애의 말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왜냐하면, 내 자신이 그러한 결핍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다. 불안한 감정이 굉장히 많으며, 내 책임 하에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내가 옳게 행동한 것인지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이러한 나의 성정이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주 어릴 때부터 이랬으니 어쩌면 태어나기를 이렇게 태어난 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러한 나의 모습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졌고, 가끔 내 모습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는 장영희 작가님의 성정이 나와 아주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2-1.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명장면 또는 명구(名句)’와 선정 이유”에 나타난 작가님의 감정들을 나도 아주 똑같이 느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에서 위로가 되었다. 나만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구나. 나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단단하게 존재하고 있었구나.
3. 결론
지금까지 장영희 작가님의 수필집 ‘내 생애 다시 한 번’을 읽고, 인상 깊었던 장면과 나에게 떠오른 감상을 정리하여 보았다. 이 책은 나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었고, 나의 감정의 옹호자가 되어 주었다. 과제 덕분에 읽게 된 책이지만, 평생 같이 살아갈 수 있을 만한 문장들을 얻어 굉장히 감사하다.
4. 참고 문헌
수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영희,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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