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평_변신하는여자들_저자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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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굴곡에서의 철학적 혹은 사상적으로 일반 여성보다 더 발전한 무언가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녀들은 자신의 존재를 사회에 입증하고 확장하기 위해서 글을 썼다는 것에 대해서 여성 사회가 취약했다는 것을 더욱더 강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여자가 감이라는 말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흘러나온 것일까? 이러한 남녀 불평등은 남아선호사상에 있는데 이는 남성이 신체적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태계적으로 그 힘에 대한 우위로 인해서 이점의 지휘권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생각하지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본래의 남성이 우월하다는 것이 존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의 자서전의 권리는 여성에게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자서전이란 공적영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를 연대기적으로 회고하는 것으로 여성에겐 공적영역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존재하지 아니하였다. 낯설기만 한 글쓰기에 여성은 침묵하며 그 역사를 걸어왔다.
어쩌면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학문에서의 여성의 역사는 진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들은 배움과 소통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없었다. 현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학문의 역사 안에서의 더 진실한 그들의 내면은 담겨있기 힘들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만일 여성의 자기 서사가 존재했다면 우리가 현재 학습하고 있는 역사의 내용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여성들이 말하는 시대의 이야기를 못 듣는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일방적인 역사의 시각이 아닌 남녀 각각의 해석이 더해진 문학이 이어져 온다면 더욱더 좋으리라 생각하며 여성작가의 자기 서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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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여자들,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