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노인과바다_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개글

독후감_노인과바다_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헤밍웨이와 <노인과 바다>
3.
결론

본문내용

른다. 본인은 무수한 환자들 곁에서 그들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환자에게 언제나 더 나은 것만 생각할 수 있도록 희망을 보여주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내일 죽어도 이상할 리 없는 불치병의 환자를 만난다 하더라도 살고자 하는, 더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와 생명력이 있다면 어떠한 절망의 말도, 비관적인 미래에 대한 암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는 당장 눈앞에서 청새치를 잃고 자신의 목숨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앙상한 생선 가시를 안고 돌아올지언정 포기는 하지 않았다. <노인과 바다>에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사람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문장이다. 이 문장은 헤밍웨이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적었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굉장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었다. 산티아고는 뼈만 남은 청새치의 흔적을 가지고 항구로, 마을로 돌아왔다. 그것은 어느 분명한 사실을 갖고 돌아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싱싱하고 살이 많은 생선을 가져오지는 못 했지만 그것의 뼈대만으로 분명히 거대한 청새치를 잡았었고, 죽을 고비를 넘겨 살아 돌아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가시 자체는 노인의 불굴의 힘, 그리고 의지를 극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노인은 자연의 힘 앞에서 패배하지 않았고, 패배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볼 수 있다. 나 역시 앞으로 의료인이 되어 ‘죽음’이라는 인생의 마지막 과정 앞에서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노인과 바다>의 늙은 어부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대할 때 충실하고 성실히, 진실성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겠다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는 누구나 다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하루하루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간다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이 소설을 허무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본인은 노인의 끈기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져야 할 태도와 건강한 가치관을 세우는 데 올바른 지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누구도 인생의 고난을 경험하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그 고난의 과정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에 따라 인생은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정지할 수 있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소설이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값진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노인과바다,   노인,   바다,   청새치,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