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데리다 환대에 대하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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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크 데리다 환대에 대하여 발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관련된 가장 순수하고 은밀한 것들에조차 아프리오리 탐지 장치들을 가지는 것이다. 국가나 경찰의 이러한 현상은 내밀하거나 불법적인 대화 또는 음란 대화를 자아내기 위해 이제 정교한 기술조차도 필요하지 않다. 그와 함께 보편적 환대에의 범세계적 권리에 대한 사상가요, <<영원한 평화를 위한 조항3>>의 저자는 자신이 정립하고 결정하는 것의 가능성 자체를 그 근본부터 파기하는 자인데,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이 담론의 법적 성질에서, 즉 환대 원칙의 권리 가운데 기록된 것에서 비롯되는데, 환대 원칙의 무한 이념은 귄리라는 것에 저항한다- 하여간 이 이념은 권리를 지배하는 바로 그곳에서 권리를 넘어선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인간애에 의한 이른바 거짓말할 권리에 관하여>>(1797)에서 내세워진 예(게다가 그것은 벵자맹 콩스탕 자신이 먼저 제안한 예로서, 성경에 들어 있는 이야기의 대전통에 속하며, 특히 롯에 관한 것이다. 이 전통을 우리는 전에 재구성한 바 있다)가 환대의 상황에 관련 것이라는 점은 내가 보이엔 전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살인자들이 내게 찾아와서 그들이 죽이려고 찾고 있는 사람이 내 집에 있는지 묻는다면, 나는 거짓말을 해야 하는가? 칸트는 진땀 빼며 논증하지만 확신에 차서 그러한 경우에도 거짓말은 ‘안 된다’라고 답변한다. 결국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손님을 죽음으로 내몰 위험이 있더라도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실의 절대적 의무를 져버리는 것보다는 환대의 의무를 저버리는 편이 차라리 더 낫다; 성실의 의무야말로 인간성의 기반이요, 인간적 사회성 일반의 기반이라는 것이다.
99. 이것은 칸트적 주인(접대인)은 자기 집에 재우는 이를 이방인으로 취급한다는 말인가? 그렇게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그는 손님을 인간 존재로 취급을 하긴 한다. 그렇긴 해도 그는 자기 집에 묵고 있는 손님과의 관계를 권리에 의거하여 설립한다. 요컨대 자신을 살인자들이나 경찰, 판사들과 맺어 주는 관계나 똑같이 설정한다. 권리의 관점에서 보면 손님은 집에서 아무리 극진히 대접하는 이라고 해도 그는 우선 이방인이고, 이방인으로 머물러야 한다. 환대는 이방인에게 베풀어져야 한다. 물론이다. 그러나 환대는 권리나 마찬가지로 조건부적으로 머물며, 그러니까 결국 권리를 기초하는 무조건성에 의존하는 조건에 매이는 것이다.
99-100. 결국 물음은 되돌아온다. 남자 이방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여자 이방인은 누구인가?
이방인이란 외국에 머무르는, 사회나 가족이나 도시의 외부에 머무르는 남자나 여자만이 아니다. 이방인은 타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절대적이고 야생적이고 야만적인, 전문화적이고 전법적인 외부에 내밀어 버리는 극도의 타자, 가족과 공동체와 도시와 국민 또는 국가의 저쪽 외부로, 이쪽 외부로 추방해 버리는 극도의 타자가 아니다. 이방인에 대한 관계는 권리에 의해, 정의의 권리의 생성에 의해 규제된다. 이미 너무 늦지만 않았더라면 이 발길은 우리를 그리스로, 소크라테스와 오이디푸스의 곁으로 다시 데려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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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10.18
  • 저작시기2022.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8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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