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영화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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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중영화의이해

1. 장르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15점)
2. 자연언어와 영화언어의 유사성 및 차이에 대해 설명하시오. (15점)
3. 본교재 사진에서 언급된 영화 한 편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해당 영화의 특정 장면에서 주요한 형식적 특징을 찾아내고 그것이 전달하는 의미에 대해 분석하시오.
(20점)

목차

1. 장르영화와 독립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시오
2. 자연언어와 영화언어의 유사성 및 차이에 대해 설명하시오
3. 본교재 사진에서 언급된 영화 한 편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해당 영화의 특정 장면에서 주요한 형식적 특징을 찾아내고 그것이 전달하는 의미에 대해 분석하시오.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인 체계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지만 영화의 내용을 분명하게 파악하기 위해선 영화 형식의 숙지는 필수적이다. 영화언어의 개별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작은 단위들이 전체적인 틀 속에서 어떠한 위치를 점하며,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파악
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요소들 간의 유사성, 반복성, 그 요소들의 변모 양상 등 고려하는 것이다.
영화언어의 주요 요소로는 우선 프레임을 들 수 있는데 프레임은 영상을 보게 되는 직사각형의 화면을 의미하는 용어로 프레임의 화면비율은 직사각형 화면의 세로:가로의 비율로 초기 영화의 화면비율은 키네토스코프의 1:1.33 이었다. 즉 3:4구도가 기준 프레임이었던 셈이다. 영화 언어의 또 다른 요소는 테이크, 숏, 프레이밍 등인데 롱테이크는 일정 시간 단절 없이 특정 장면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며 테이크는감독의 큐 사인을 시작으로 컷을 외쳐 끝마칠 때까지 카메라에 담긴 영상물을 말한다. 숏은 스크린에 보이는 하나의 영상이 잘라짐 없이 지속되는 것으로 숏 길이 조절을 통해 이야기 진행의 호흡과 완급을 적절히 표현한다. 프레이밍은 프레임과 카메라의 연관관계로 카메라를 어떻게 움직이고 피사체의 어느 부분까지 어떤 방식으로 프레임 안에 보이게 할 것인가 등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움직임과 피사체와의 거리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영화언어로 기능한다.
3. 본교재 사진에서 언급된 영화 한 편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해당 영화의 특정 장면에서 주요한 형식적 특징을 찾아내고 그것이 전달하는 의미에 대해 분석하시오.
(20점)
박찬욱 감독의 원작 <올드보이>를 연구 작으로 선정한 이유는 해당 영화가 세계 100대 영화에) 명작으로서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 영화 중 해외 영화인들이 좋아하는 영화로 늘 첫 손에 꼽는 인기작이기 때문이며 최근 헤어질 결심으로 박감독이 칸 영하제에서 수상한 것이 이유다. 박찬욱 감독의 필모그래피와 작품 경향은“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무엇보다도 오직 개성.”박찬욱 감독의 산문집인<박찬욱의 몽타주>의 포문을 여는 문장이다. 이 문장에 걸맞게 현재 한국 영화감독 중 작가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감독으로 여겨지는 박찬욱 감독은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해 미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그림에 관심을 두었으나 자신보다 훨씬 더 그림을 잘 그리는 동생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껴 미술계 진출의 꿈을 접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다. 대학 진학 이후,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 Vertigo>(1958)을 본 뒤 ‘미술적 취향’이 남달랐던 고등학교 시절 막연하게 생각만 해 보았던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한다. 아직 도제 시스템이 성행하던 1980년대 후반에 충무로 연출부 생활을 시작한 그는 두 세편의 연출부 생활을 겪은 뒤 영화사 기획실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달은, 해가 꾸는 꿈>(1992)이라는 작품으로 30살의 젊은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한다.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주요한 포인트들이 되는데 등장 인물의 심리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앵글 구도와 그 구도를 완성시키는 극도의 클로즈업, 정지된 프레임의 롱테이크를 통해 관객을 불쾌하지만 도취되고, 현실로부터 멀어지지만 벗
어날 수는 없는 무의식의 바닥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박찬욱 감독의 시각적 이미
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박찬욱 감독의 색깔이 뚜렷이
나타난 <복수는 나의 것>은 현재까지도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영화로
인지되고 있다.
<복수는 나의 것> 이후, 박찬욱 감독은 자신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는 <올드보이>를 선보인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전혀 현실적이지 않았던 전작 <복수는 나의 것>과 달리 어찌 보면 아예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겨 놓은 <올드보이>는 그 맥락부터 전작과 반대되는 경향을 띈다. 하드보일드 장르답게 차가움의 미학이 <복수는 나의 것>을 감싸고 있다면, 영화를 보는 내내 용암이 콸콸 흐르는 활화산이 느껴지는 <올드보이>는 뜨거움을 내포한 영화이다.
서사적인 측면에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고 시각적 특성을 표현한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필름 느와르로 보이는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답게 극대화 된 클로즈업의 사용과 함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서의 탁월한 플롯 구성, 블랙코미디와의 절묘한 배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다중 장르의 배합은 박찬욱 감독의 주특기라 볼 수 있는데 그의 영화에는 대개 여러 장르영화의 요소와 예술영화의 특징이 공존한다.
주인공인 오대수의 목표는 자신을 15년이나 감금방에 가둔 이우진(유지태 分)을 찾아내서 복수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감금이 해제된 이후 복수를 시작하려는 오대수의 앞에 제 발로 나타난 이우진은 “왜 가뒀는지를 묻지 말고 왜 풀어줬는지를 물어야죠“라는 말로 오대수의 1차원적인 복수를 방해하고 두 사람의 대립이 시작된다.
넥타이를 붙잡고 투신 자살 남은 오대수를 향해 ”당신 도대체 누구야?“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영화는 이후 플래쉬 백과 현실을 오가며 그가 납치, 감금당하기 이전의 상황과 납치, 감금 된 이후의 상황을 번갈아 보여주고 그가 자신이 감금된 이유를 찾는 모습들을 펼쳐 보이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독특한 비주얼과 날 선 묘사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비주류에 대한 남다른 시각과 포용으로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작가로 우뚝 선 박찬욱 감독은 예술영화의 특징인 모호성을 기반으로 현실과 환상의 조합을 통해 상상력에 여백을 둠으로써 지금도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쉼 없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여기까지의 분석을 전제로 하면 <올드보이>는 전형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법칙을 차용한 장르영화의 대표작이다. <올드보이> 이후 박찬욱은 복수심에 허덕이다 끝내 자기가 파멸하는 인물들 대신 본인의 죄악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의 영혼에 드리운 앙금을 조용히 바라보며 속죄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친절한 금자씨>로 복수 3부작을 완성한다.
참고문헌
대중영화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키워드

대중영화의이해,   장르영화,   독립영화,   자연언어,   영화언어,   영화,   대중영화,   상업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