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 장정 몇 사람이 ─ 달려가 말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 모두를 한쪽으로 밀어붙이고는 침대에서 뛰어내려 창문가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창틀을 거머쥐고 먼 산을 바라보다 눈을 크게 뜨고 웃다가 말처럼 울었습니다. 이렇게 창틀에 손톱을 박고 서 있을 동안 죽음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
조르바는 세상을 비웃으면서도 역설적이게 세상의 진가를 그 누구보다 풍요롭게 누리며 일생을 지냈다. 죽는 순간까지 그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지금까지 맛보았던 사랑, 슬픔, 분노, 우울과 같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되새기는 듯 말이다. 조르바는 말 그대로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품에서 죽었다. 또한 진심으로 사랑을 바쳤던 사람에 대한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는 조르바처럼 호방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조르바는 세상을 비웃으면서도 역설적이게 세상의 진가를 그 누구보다 풍요롭게 누리며 일생을 지냈다. 죽는 순간까지 그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지금까지 맛보았던 사랑, 슬픔, 분노, 우울과 같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되새기는 듯 말이다. 조르바는 말 그대로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품에서 죽었다. 또한 진심으로 사랑을 바쳤던 사람에 대한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는 조르바처럼 호방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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