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비스 제공 시간의 상한선, 자부담 등)을 설정. 철폐하라는 장애인들의 요구에 매우 적극적인 논리로 대응한다.
전환점 혹은 위기 국면의 도래
미국과 일본의 장애인 운동은 전환점 혹은 위기의 국면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의 우편향에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제도권 내부로 흡수되는 과정을 겪는다.
3.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지속을 위한 기본적 과제
위기의 국면을 견디고 돌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주체 형성의 문제가 관건-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대안적 세계에 대한 전망을 견지하며 장애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근본적 모순을 비판하고 투쟁할 수 있는 활동가들이, 그들의 기반이 될 대중 조직이 얼마나 튼튼하게 형성되어 있는가가 핵심이다.
현장 대중 공간의 개척과 강화
많은 회원을 지니고 있는 유형별 법인 단체들이 대부분 보수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이러한 대중 단체로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바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이다. 서비스 전달 기관으로 안주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 주체들을 조직하며 투쟁하는 단체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가 향후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성패 좌우된다.
장애 문제를 변혁적 입장에서 공유할 수 있는 이론과 담론의 생산
장애 문제를 변혁적 입장에서 분석하고 발언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마련하는 작업은 진정 이론적인 차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중적인 담론의 형성과 소통을 위해서, 지배적 이데올로기와 단절한 활동가의 재생산을 위해서 이러한 이론적 무기는 반드시 발견되고 구성되어야만 한다.
장애인 운동의 문화와 양식의 구축
장애인 내의 다양한 차이가 운동에 있어서도 또 하나의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향과 노력은 장애인 대중이 함께 투쟁에 참여해 나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며 장애인 운동이 담아야 할 또 다른 ‘진보성’의 영역이다.
차별에 저항하라 감상문
장애인 운동은 대중운동의 영역에서도 이론적 실천의 영역에서도 소외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장애인 운동에 천착하고 있는 국내의 진보적 학자나 연구 그룹은 아직까지도 없다. 장애인 대중의 존재가 한국 사회에서 인식되지 않았던 것만큼이나 사회 운동의 영역에서도 장애인의 삶과 투쟁은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현실은 장애 문제에 대한 대중적 접근 이상의 것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장애인 운동을 사회 구성원 등과 공유하며 대중화시키는 데에도 일정한 족쇄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보호 받아야 할 존재였지만, 보호 받지 못했다. 실제 내 주변에서도 필자와 나이가 비슷했던 멀쩡했던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학교에서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그에게 다가왔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가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엄마가 계속 도와주지만 한계가 있었다. 한국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이 차갑게 느껴지고 있어서 장애에 대한 생각이 자유로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미국은 장애에 대해 생각이 자유롭다 보니 금방 잘 적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삶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장애는 사람들이 차가운 시선으로 본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들은 이러한 시선 때문에 소심해지고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중학교에 특수반이라는 교실이 있었다. 처음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저 반이 무슨 반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알고 보았더니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있었다. 발달 장애, 지체 장애 등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었다. 중학교에 없던 엘리베이터도 생기고 경사로도 생겨났다.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양해를 구한 다음에 도와주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던 중에 직접 경험한 일이 생각이 났다. 저번 겨울 방학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2달 정도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아서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조금 의아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자폐증 장애도 있고,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있었다.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서 그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은 어떠한 말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OO아 OO을 하자’라고 하면 ‘OO을 하자’ 이렇게 따라 한다. 따라 하지 못하게 도와주는 것이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장애인도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어렵고 힘들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무조건 도움을 주라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고 많은 격려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채비’에서 주인공은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자리가 제공이 되고 혼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 때에는 장애인을 도와준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어서 도와주었지 처음 보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도와주지도 않고 오히려 차가운 시선으로 쳐다본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이 5% 존재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5%가 작은 숫자라면 작겠지만 큰 숫자라면 크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복지관이 많이 있다. 우리가 사는 곳인 대전에서도 장애인 복지관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애인 학교도 지금은 적지만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어느날 누구든지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이다. 장애는 가지고 싶어서 가지는 것도 아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장애를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가운 시선을 버려야 한다.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와주어야 한다.
전환점 혹은 위기 국면의 도래
미국과 일본의 장애인 운동은 전환점 혹은 위기의 국면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의 우편향에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제도권 내부로 흡수되는 과정을 겪는다.
3.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지속을 위한 기본적 과제
위기의 국면을 견디고 돌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주체 형성의 문제가 관건-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대안적 세계에 대한 전망을 견지하며 장애와 관련된 우리 사회의 근본적 모순을 비판하고 투쟁할 수 있는 활동가들이, 그들의 기반이 될 대중 조직이 얼마나 튼튼하게 형성되어 있는가가 핵심이다.
현장 대중 공간의 개척과 강화
많은 회원을 지니고 있는 유형별 법인 단체들이 대부분 보수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이러한 대중 단체로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바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이다. 서비스 전달 기관으로 안주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 주체들을 조직하며 투쟁하는 단체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가 향후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성패 좌우된다.
장애 문제를 변혁적 입장에서 공유할 수 있는 이론과 담론의 생산
장애 문제를 변혁적 입장에서 분석하고 발언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마련하는 작업은 진정 이론적인 차원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중적인 담론의 형성과 소통을 위해서, 지배적 이데올로기와 단절한 활동가의 재생산을 위해서 이러한 이론적 무기는 반드시 발견되고 구성되어야만 한다.
장애인 운동의 문화와 양식의 구축
장애인 내의 다양한 차이가 운동에 있어서도 또 하나의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향과 노력은 장애인 대중이 함께 투쟁에 참여해 나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며 장애인 운동이 담아야 할 또 다른 ‘진보성’의 영역이다.
차별에 저항하라 감상문
장애인 운동은 대중운동의 영역에서도 이론적 실천의 영역에서도 소외되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장애인 운동에 천착하고 있는 국내의 진보적 학자나 연구 그룹은 아직까지도 없다. 장애인 대중의 존재가 한국 사회에서 인식되지 않았던 것만큼이나 사회 운동의 영역에서도 장애인의 삶과 투쟁은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현실은 장애 문제에 대한 대중적 접근 이상의 것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장애인 운동을 사회 구성원 등과 공유하며 대중화시키는 데에도 일정한 족쇄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보호 받아야 할 존재였지만, 보호 받지 못했다. 실제 내 주변에서도 필자와 나이가 비슷했던 멀쩡했던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학교에서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그에게 다가왔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가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엄마가 계속 도와주지만 한계가 있었다. 한국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이 차갑게 느껴지고 있어서 장애에 대한 생각이 자유로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미국은 장애에 대해 생각이 자유롭다 보니 금방 잘 적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삶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장애는 사람들이 차가운 시선으로 본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들은 이러한 시선 때문에 소심해지고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중학교에 특수반이라는 교실이 있었다. 처음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저 반이 무슨 반일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알고 보았더니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있었다. 발달 장애, 지체 장애 등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었다. 중학교에 없던 엘리베이터도 생기고 경사로도 생겨났다.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양해를 구한 다음에 도와주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던 중에 직접 경험한 일이 생각이 났다. 저번 겨울 방학 때,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2달 정도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아서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조금 의아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자폐증 장애도 있고,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있었다.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서 그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은 어떠한 말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OO아 OO을 하자’라고 하면 ‘OO을 하자’ 이렇게 따라 한다. 따라 하지 못하게 도와주는 것이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장애인도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어렵고 힘들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장애인에게 무조건 도움을 주라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고 많은 격려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채비’에서 주인공은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자리가 제공이 되고 혼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 때에는 장애인을 도와준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어서 도와주었지 처음 보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도와주지도 않고 오히려 차가운 시선으로 쳐다본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이 5% 존재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5%가 작은 숫자라면 작겠지만 큰 숫자라면 크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복지관이 많이 있다. 우리가 사는 곳인 대전에서도 장애인 복지관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애인 학교도 지금은 적지만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어느날 누구든지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이다. 장애는 가지고 싶어서 가지는 것도 아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장애를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가운 시선을 버려야 한다.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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