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소개
2. 작품의 구조와 구성
3. 작품 내용
4. 인상 깊었던 문장들
5. 감상평
2. 작품의 구조와 구성
3. 작품 내용
4. 인상 깊었던 문장들
5. 감상평
본문내용
살피는 것을 등한시했으며, 이로 인해 모녀 사이에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에이미를 찾았던 날, 아이리스는 물건을 던지며 공격하는 에이미를 모성으로 안아주지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피해 버린다. 그 후 몇 주 뒤 에이미는 추락사한 상태로 발견된다. 아마 에이미 역시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 아닐까? 모녀관계에 실패한 에이미가 손녀 사브리나에게 집착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어쨌든 사브리나는 키워준 고모의 장례식에는 귀국하지 않았지만, 제대로 대면한 적 없던 할머니의 장례식에는 귀국한다. 이것으로 아이리스의 죄는 사해진 것일까. 그렇다면 지나친 해피엔딩이다.
아이리스라는 캐릭터에게 지나치게 박한 평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 대부분은 항상 완벽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 큰 악의 없이 불완전한 결정을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인간의 진짜 모습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 특정 순간에는 상대가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또 어느 순간에는 내가 잘못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또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을 뿐이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악마였을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평범한 모습을 한 악마를 만나 상처를 받듯이, 아이리스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왔을 뿐이다. 아이리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는 자신에게는 죄가 없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악마였던 순간보다 누군가 나에게 악마였던 순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걸 보면 적어도 나라는 인간은 확실히 불완전함의 표본이다. 어쩌겠는가. 인간은 원래 이런 것이다.
아이리스라는 캐릭터에게 지나치게 박한 평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 대부분은 항상 완벽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 큰 악의 없이 불완전한 결정을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인간의 진짜 모습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 특정 순간에는 상대가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또 어느 순간에는 내가 잘못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또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을 뿐이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악마였을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평범한 모습을 한 악마를 만나 상처를 받듯이, 아이리스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왔을 뿐이다. 아이리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는 자신에게는 죄가 없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악마였던 순간보다 누군가 나에게 악마였던 순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걸 보면 적어도 나라는 인간은 확실히 불완전함의 표본이다. 어쩌겠는가. 인간은 원래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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