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 독후감

소개글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이번에 감상한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 책은 여러 분야와 다양한 관점에서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있는 사례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 또한 언젠가는 노인이 되기 때문에 먼 미래의 노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또한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 책을 읽기를 추천해 주고 싶다.
‘선 빌리지’에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고, 더 많이, 더 가깝게 와닿았다. 그래서 사례 하나하나 한 글자도 놓칠 수 없어 꼼꼼히 읽었다. 그리고 이용자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직원의 입장인 시설 관리자의 업무, 지도 방식, 직원 간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일방적인 지도는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대로 할게요.”로 이어지고, 결국 “시키니까 하는 일”이 되어버리며, “그렇게 말씀하셔도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동료들끼리 모여서 불가능한 이유를 말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쉽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용자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으로서의 역할과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저자는 존엄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는데, 존엄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손으로, 식탁에 앉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자신이 원할 때 배변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다니길 원한다는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다. 대개 복지시설에서 일할 때, 당사자가 아닌 직원의 입장에서 일을 보기 편한 방식으로 일하는 편이라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내가 치매에 걸렸을 때, 내가 노쇠해졌을 때, 어떻게 서비스를 받고 싶을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머리로는 쉽게 알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행동으로 바로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본문내용

에 자리 잡혀 있기 때문에 든 생각이 아닌지, 누군가가 가 다 해주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생각을 했다는 것이 스스로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되었다.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다루다 보니, 평소 생각지 못한 상황이나 사항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실제 노인복지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필자가 노인복지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느 정도 노인복지 현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필자의 생각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

키워드

독후감,   서평,   독서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