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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 가족이 거주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네트워크로 독일 전역에 500여개가 분포돼 있다. 국가 치매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150개 이상의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셋째, 의료 및 돌봄 서비스가 더욱 개선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병원과 요양시설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보다 나은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투자한다. 치매 환자를 전담 관리할 수 있는 전문 돌봄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넷째, 우수연구 추진 지원이 더욱 활성화된다. 치매 연구사업에는 연구의사, 요양보호전문가, 심리치료사, 노인의학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유럽연합에서도 치매 연구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그램이 육성된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상태, 경제적 어려움,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장기사업인 국가치매전략은 매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성과를 검토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보다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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