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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소개

2. 줄거리 요약

3. 등장인물 관계와 구조도

4. 내가 만약 소설 속 난장이의 자식이었다면?

5. 느낀점

6. 서평

본문내용

헷갈리기도 했다. 모두 다른 이야기를 다룬 듯하지만, 이야기들이 장편처럼 이어지고 작품에서 달나라, 우주인, 비행접시, 외계인, 등 신비롭고 동화적인 분위기가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게 느껴졌었다. 지섭과 아버지는 ‘달나라’로 떠나야 한다고 하는데 달나라가 무엇을 의미하는 게 궁금해졌다. 어쩌면 불가능한 곳을 향해 달려 나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들에겐 현실이라는 세상은 결코 그들의 편이 되어주지 못할 것이고, 여전히 불평등한 사회일 것이기에 불가능한 것이다. 아직도 사회는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각박하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언젠가 조세희 작가가 원하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안 읽히는 사회, 근로자들이 착취가 아닌 정당하게 대우받고 저소득층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지 않은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
6. 서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처음 읽었을 때 아버지의 자살에 충격을 받았었다. 담담히 현실을 수용하는 듯이 보였기에 오히려 묵묵히 현실을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실주의적이면서도 표현을 아름답게 사용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대개 현실주의적인 소설은 문학성이 없다는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는 하는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문학성을 담고 있기에 현재까지 필독서로 여겨지는 것같다. 이러한 당대의 문제점을 나타낸 소설들을 읽으면 자연스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같다. 내가 당시에 살았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현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내가 누리고 있는 권리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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