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Murray Bowen에 의해 발전된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은 되물림되는 가족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함의를 제공해 준다

소개글

심리학 Murray Bowen에 의해 발전된 다세대가족치료 모델은 되물림되는 가족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함의를 제공해 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 Murray Bowen의 가족 치료 이론

II. 본론
(1) 자기분화
(2) 삼각관계
(3) 핵가족 정서체계
(4) 가족투사과정

III. 결론 - 한 개인으로서 나의 자아분화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시지만 나는 그에 대한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는 사이에 형은 언제나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빚대거나 하며 내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때문에 지금의 나는 의사 결정에 있어 부모님의 말 보다는 형의 말에 더 크게 의지하는 경향이 생겨버린 상태이다. 항상 남들과 비교하시는 부모님이기에 부모님과의 대화는 점차 단절시키며 나와 부모님의 관계에 형을 집어넣은 삼각관계가 어려서부터 유지되어 온 셈이다. 어려서는 이런 관계가 심신에 좋게 역할 하지는 않았다. 일이 원하는 데로 풀리지 않으면 손톱을 물어뜯는다던가 머리를 스스로 확 잘라버린다던가 하는 홧김에 하는 행동들이 많아졌던 것이다. 이런 저런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 나에게 있어 스스로의 자아 분화는 낮은 형태로 이어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며 충동적인 반응 형태를 벗어나 좀 더 원만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부모님과도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이어나가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보다 진실된 표현과 행동으로 가족 내 화목을 이루며 한편으로 스스로의 자아 분화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Murray Bowen의 이론에서 가족 내 문제의 핵심은 정서적 융합과 불안이며, 그의 치료 목표는 불안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자아 분화 수준을 높이는 것에 있다. 자아 분화는 치료 목표인 동시에 성장 목표가 되며, 분화되지 않은 가족 자아 집합체로부터 한 개인을 독립/분리시켜 정체감을 형성케 하고, 자기 정서적 사고와 행동에서 자유를 획득해 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 Murray Bowen의 치료 목표라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감정과 사고를 분리하지만 사람마다, 가족마다, 그 정도에 차이를 둔다고 생각한다. Murray Bowen은 이러한 것을 세분화하여 척도별로 나누었지만 사람들은 자아 분화를 통해 성장하기 마련이란 생각이다. Murray Bowen의 체계 속에서 맞고 틀림, 옳고 그름을 찾을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적절한 대화를 통해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자아 분화를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IV. 참고 문헌
“보웬의 가족 치료에 관한 연구”, 안양자, 석사학위논문, 상명대학교, 2007
http://smulib.dcollection.net/public_resource/pdf/000000302060_202210051142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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