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체계이론이란?
2.영화 ‘거인’의 줄거리 및 체계이론을 활용한 사회복지적 문제
3.사회복지사로서의 개입계획
4.참고문헌
2.영화 ‘거인’의 줄거리 및 체계이론을 활용한 사회복지적 문제
3.사회복지사로서의 개입계획
4.참고문헌
본문내용
침에 일어나 아이들 식사 준비를 돕고, 시시때때로 필요한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 방은 적고 아이들은 많아 여럿이서 함께 방을 사용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순히 영재의 노력이 부족했던 탓일까?
체계이론을 접목해 보면 영재는 결국 좁은 의미로는 안정적인 거주 공간, 넓은 의미로는 가족 혹은 가족으로 대체될 수 있는 보호자의 부재가, 영재 개인이 아닌 영재를 둘러싼 환경이 문제인 것이다.
영재는 무책임한 부모가 싫어 스스로 집을 나와 시설에 들어갔으니, 이 아이가 시설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최우선일까? 이렇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몇 년 더 유예시켜주는 것이 진정한 해결방법일까? 이는 개인이 아닌 환경으로 문제를 확장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고, 일시적으로 영재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재가 시설에서 지내는 것이 정말 좋았다면, 가족의 울타리를 대신 할 수 있는, 아늑하고 안정감이 드는 곳이었다면,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으로 대체될 수 있는 보호자이며, 가정과 같은 공간이었다면, 사랑하는 동생이 시설로 들어오는 것을 적극 추천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영재는 아버지가 동생을 시설로 보내려하자 손목을 긋는 자해행동까지 서슴지 않는다. 물론 동생마저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보다는 동생마저 시설로 나온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영영 사라져버리고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 두려운 것 같다. 애증의 관계. 애정이 남아있는 관계. 그러나 이 애정이 부모에게는 없고, 오직 아이들에게만 남은 외사랑의 관계.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사는 영재를 위해서, 그리고 영재의 가족을 위해서, 가족의 관계와 형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공간과 다리가 다소 불편한 아버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해주고, 어머니도 아픈 허리 치료를 받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재정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폭력적인 상황이 있어,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족의 관계와 형태가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4.참고문헌
1)사회복지실천론, 남연희,박영국,도기봉,김연진, 지식공동체, 2021, 89-93.
체계이론을 접목해 보면 영재는 결국 좁은 의미로는 안정적인 거주 공간, 넓은 의미로는 가족 혹은 가족으로 대체될 수 있는 보호자의 부재가, 영재 개인이 아닌 영재를 둘러싼 환경이 문제인 것이다.
영재는 무책임한 부모가 싫어 스스로 집을 나와 시설에 들어갔으니, 이 아이가 시설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최우선일까? 이렇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몇 년 더 유예시켜주는 것이 진정한 해결방법일까? 이는 개인이 아닌 환경으로 문제를 확장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고, 일시적으로 영재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재가 시설에서 지내는 것이 정말 좋았다면, 가족의 울타리를 대신 할 수 있는, 아늑하고 안정감이 드는 곳이었다면,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으로 대체될 수 있는 보호자이며, 가정과 같은 공간이었다면, 사랑하는 동생이 시설로 들어오는 것을 적극 추천했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영재는 아버지가 동생을 시설로 보내려하자 손목을 긋는 자해행동까지 서슴지 않는다. 물론 동생마저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보다는 동생마저 시설로 나온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영영 사라져버리고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 두려운 것 같다. 애증의 관계. 애정이 남아있는 관계. 그러나 이 애정이 부모에게는 없고, 오직 아이들에게만 남은 외사랑의 관계.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사는 영재를 위해서, 그리고 영재의 가족을 위해서, 가족의 관계와 형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공간과 다리가 다소 불편한 아버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해주고, 어머니도 아픈 허리 치료를 받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재정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폭력적인 상황이 있어,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족의 관계와 형태가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4.참고문헌
1)사회복지실천론, 남연희,박영국,도기봉,김연진, 지식공동체, 2021, 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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