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학기 방송통신대 동서양문학고전산책 기말시험과제물)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작품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2023년 1학기 방송통신대 동서양문학고전산책 기말시험과제물)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작품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재와 강의에서 소개된 15편의 작품 중 두 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한 편당 핵심내용 요약(A4지 한 쪽)과 본인의 감상/해석(A4지 한 쪽)을 씁니다. (A4지 총 4매, 50점)

1. 최인훈의 광장

1) 핵심 내용 요약
2) 본인의 감상/해석

2.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 핵심 내용 요약
2) 본인의 감상/해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 이 작품의 주인공 난쟁이처럼 밖으로 쫓겨나는 것이다.
난쟁이는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에 잔업과 철야를 밥 먹듯이 하면서도 비참한 삶을 벗어날 수 없었던 노동자계층을 상징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어제와 달라지지 않는 삶 속에서, 다섯 식구를 거느린 가장이 절망에 빠지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낙원구 행복동이라는 그들의 보금자리는 실은 낙원과 행복과는 무관한, 아니 정반대의 공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일부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낙원이자 행복한 공간이다.
낙원구 행복동에서 살아가는 난쟁이의 삶은 곧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대다수 노동자의 삶인 것이다. 물론 난쟁이에게 행복동에서 계속 살 수 있는 입주권이 주어지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림의 떡이다. 난쟁이를 내쫓기 위한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다. 아침 식사를 하는 중에 손에 쥐게 된 철거 계고장을 보면, 보리밥에 까만 된장, 시든 고추 몇 개, 조린 감자마저 마음 놓고 먹는 것이 난쟁이 가족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난쟁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냥 당하고 지고 사는 것만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다. 물론 이후에도 채권 매매, 칼 갈기, 건물 유리 닦기, 수도 고치기 등으로 연명하는 난쟁이의 삶은 변함없다. 그의 가족들 또한 힘겨운 삶은 다를 바 없다. 아내는 인쇄소 제본 공장에 나가고,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이상적인 인물인 영수는 인쇄소 공무부 조역으로 일한다. 가정형편으로 영호와 영희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 그러나 그 꿈틀대는 것만으로는 살 수가 없다. 그래도 뭐라고 해야 한다. 영희는 입주권을 되찾기 위해 투기업자에게 성폭행을 감수한다. 아버지는 굴뚝에 올라가 억울한 심정을 세상을 향해 외친다. 그리고 자살을 한다. 그게 그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저항이다.
그럼에도 변한 것은 없다. 그들의 힘없는 외침만 공기 속을 맴돌다 사라질 뿐이다. 그래도 외쳐야 한다. 그래야 언젠가는 여기 힘겨운 사람들이 있음을 세상이 알 테니까. 돈이 먼저인 것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어느 정치인의 말처럼 사람이 먼저다. 언제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올까?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난쟁이들의 아픔과 고통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세상은 그냥 저절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난쟁이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세상은 절대 꿈적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난쟁이들이 자신이 난쟁이인 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설령 난쟁인 줄 알고 있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고 믿는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도 난쟁이가 아니라 거인의 모습이 될 것이고 기대하며 지금의 난쟁이인 모습을 애써 외면한다. 그래서 난쟁이들이 늘 패배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도시 빈민의 궁핍한 생활, 그리고 자본주의의 모순 속에서 노동자의 현실적 패배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난쟁이로 대변되는 가난한 소외 계층과 공장 노동자의 삶의 모습, 그리고 70년대의 노동 환경을 폭로, 고발하지만 결말은 해피엔딩은 아니다. 그러나 작품 결말부의 영희의 절규는 더 이상 난쟁이로 남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처럼 요약해도 좋을 듯하다. 산업화 속에서 왜소하고 한없이 약한 모습의 난쟁이로 변해가는 도시빈민과 노동자계층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의 부조리와 병폐를 있는 그대로 오롯이 드러내다.
3. 참고문헌
김보원 외(2010), 동서양문학고전산책, 출판문화원.
  • 가격9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23.04.29
  • 저작시기2023.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0502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