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와이혼상담_상처 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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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도와이혼상담_상처 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책을 읽기 전 나의 선이해

2) 외도에 대한 나의 생각과 경험
Ⅱ.
본론

1) 책 내용 요약과 마음에 기억되는 내용

2) 나의 경험과 나의 신앙과 관련된 내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들어가는 사람은 소수다. 그렇다면 명문대에 들어가지 못한 모든 사람들의 삶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비록 원하던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후에 그 학생의 삶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이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전공을 선택해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거나, 대학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몫을 다할 좋은 일자리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결혼생활에도 실패는 있을 수 있다. 실패를 원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부부간의 관계가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살펴본 외도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외도 가해자 중에 어느 누구도 가정을 깨기 위해 외도를 시작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외도에 충동적으로 빠져드는 것이 자신의 가족 전체에 미칠 영향을 알지 못했을 뿐이고, 외로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랐을 뿐이다.
죽을 때까지 한 배우자와 사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부부에게 결혼생활은 지옥보다 더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반대로 결혼한 지 몇 년 만에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마쳤다고 해서 그 부부가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 예를 들었던 나의 친구들의 예처럼, 이혼 가정이지만 부부가 서로를 잘 이해하고, 격려하는 친구가 되는 가족도 있고, 자녀들도 이혼의 문제를 비교적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가정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혼 자체보다는 이혼을 도덕적 결함이나 부정한 일로 정죄하는 태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는 바로 믿음이 좋다는 전통적 기독교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믿음이 좋다는 기독교인들 중에는 사람이 완벽하게 도덕적이어야 하나님께서 복주시고 구원해주신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버리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이러한 태도는 율법학자나 바리새인들의 태도이지 예수님의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한 번도 간음하거나 이혼한 사람, 고아와 과부, 심지어는 창녀를 비난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셨다. 다만 그들의 허물과 연약함을 그대로 보시고 받아들여주셨다. 이런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라 살려고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이혼 가정의 사람들은 물론 외도를 경험한 부부를 정죄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혼한 가정의 사람들에게서 보아야 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함과 그 연약함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이어가려는 의지다. 사람들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자신의 삶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보지 못할 경우 나는 이혼한 사람들을 정죄하는 무리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사람들의 삶은 옷과 같다. 시간이 지나면 낡아서 구멍이 나기도 하고, 헤어지고 또 단추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음식 국물이 묻어서 얼룩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옷을 버리지는 않는다. 세탁도하고, 수선도 해서 그 옷을 다시 새 옷처럼 입으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삶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Ⅲ. 결론 : 내가 만일 외도 혹은 이혼 내담자를 만난다면
지금까지 나는 <상처 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을 중심으로 이혼과 외도에 관해 생각해보았다. 이혼과 외도의 문제는 매우 개별적인 문제이며, 구체적인 상황과 원인, 그리고 이혼 및 외도 당사자 간의 역동이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인 틀로 판단할 수 없음을 이미 진술하였다.
그렇다면 내가 만일 상담자로서 외도 혹은 이혼 내담자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론부터 이야기 한다면 나는 다른 내담자들과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그 내담자를 대할 것이다. 내담자들이 상담에 가져오는 문제는 다양하다. 또 반드시 어떤 문제가 다른 문제보다 심각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같은 문제라도 그 개인에게는 훨씬 심각하거나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담자로서 나는 우선 내담자와 라포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 그 라포는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통해 형성될 수 있다. 내담자는 상담자인 내가 자신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때 수치심이나 경계심 없이 자신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직면하는 긴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라포를 형성하는 또 다른 방법은 내담자의 이야기에 경청해주는 것이다. 이혼을 경험한 내담자가 자주 경험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다 안다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즉, 가족도 친구도 하나같이 이혼에 대해서 다 아는 듯이, 그리고 그 사람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듯이 행동한다. 이것은 편견이다. 이혼이나 외도를 경험한 내담자에게 필요한 사람은 문제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만 내담자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는 사람이다. 사실 이것은 모든 상담의 본질이기도 하다. 상담은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신이 감수해야 할 고통을 수용하고, 또 불필요한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서 건강하고 균형있는 태도로 인생을 보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담자로서 나는 그 일을 위해 있다.
나는 상담이 좋은 만남이고, 만남이 우리의 문제를 치유한다고 생각한다. 이혼과 외도를 경험한 내담자는 사실 만남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만남은 좋은 만남이 아니었다. 결국 만남에서 받은 상처는 만남을 통해서만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담자로서 나의 상담관이다.
나는 외도나 이혼을 경험한 내담자의 좋은 벗이요, 친구가 되고 싶다. 물론 상담실 밖의 현실에서 그렇게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 상담실이라고 하는 인공적 환경 속에서 내담자에게 안정을 제공하며, 스스로 성찰하고, 새로운 삶의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뜻이다.
좋은 상담자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한다. 거울은 그 앞에 선 사람을 정확하게 비추어준다. 왜곡함이나 과장됨이 있다면 그 거울은 좋은 거울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볼 때, 내담자들은 삶을 다시 보듬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좋은 거울이 되고 싶다.
Ⅳ. 참고문헌
존 H. 하비 외(2013). 상처 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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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23.05.16
  • 저작시기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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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20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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