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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고통이 컸지만, 갱년기가 지나면 희망을 놓쳐 우울증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한 몫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감정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일 수밖에 없고, 정신질환을 단편적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인간은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감정 또한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진화론적 관점이 만능은 아니지만 심리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고, 근본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인다. 여기에는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소통의 개념이 적용된다고 본다. 나는 정신의학이 하나의 뇌 연구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생물학과 심리학과 같이 이미 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분야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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