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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책이 나온 직후에는 금방 쓸모없게 될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공저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호모 포토커스, 호모 디지쿠스 등 인간에 대한 신조어가 많지만 현대인과 정말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과 비슷한 사고를 하는 기계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세대 AI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이번에 1위를 빼앗기면 영원히 밀릴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아마도 죄수의 딜레마처럼, 냉전 시대에 두 나라가 우주 개발에서 경쟁했던 것처럼, 생성적 AI가 똑같거나 정말로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다. 예전에는 뉴스를 잘 보고 응원만 하면 되는데 지금은 내게 다가오는 현실이다. 변화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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