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활용한 글쓰기

소개글

오감을 활용한 글쓰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활기차다. 식사가 끝난 후 설거지를 하면서 수저와 젓가락에 새겨져 있는 그림을 본다. 꽃나무 그림인 것 같다.
운동 시간: 유튜브 영상 속 트레이너들의 날씬하고 근육질인 신체들이 의욕을 불태우게 한다. 다양한 운동 자세를 따라 하고 있으면 가쁜 숨소리와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운동을 하면서 제일 뿌듯한 순간은 옷이 땀으로 축축해질 때다. 땀이 흐르다 못해 푹신한 매트리스 위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 목덜미에서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씻을 때: 거울 속 내 모습이 고단해 보인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나 보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씻는다. 쏴아아 하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포근하고 따뜻하다. 비누와 샴푸에서 하얀 거품이 많이 나올 때 기분이 좋다. 부드럽고 가벼운 거품들이 많을수록 제대로 씻겨지는 기분이다. 양치할 때 치약의 달달하고 따가운 맛을 느끼고 있으면 왜 어른용 치약은 따가워야 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수를 하고 욕실을 나오면 하루는 끝이 난다.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 몸에 밴 비누와 샴푸 냄새가 다음날까지 은은하게 남아있으면 좋겠다.

키워드

글쓰기,   창작기법,   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