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감상문_2021 우락 - 고 이애주 추모공연 그립고 그리웁다

소개글

공연감상문_2021 우락 - 고 이애주 추모공연 그립고 그리웁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이 공연을 감상을 하면서 이러한 이야기가 없었다면 일반 관람을 하는 나는 전통춤으로 표현하는 감정 혹은 느낌을 나로써 해석하기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에서 전통춤 하나하나에 담긴 명인의 혼과 정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바라보는 명인의 춤사위는 다른 어떤 것이 느껴졌다. 특히 본살풀이 이후에 이야기를 들으니 감상하며 느껴지는 감정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다섯 번째 살풀이에서는 두 번째의 이야기에서 들었던 명인의 동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보았기 때문에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동작마다 명인의 혼을 느낄 수 있었다. 명인의 춤사위는 단순히 겉으로 보여 지는 춤사위가 아닌 내면적, 외면적인 모든 것이 융화되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었다. 명인의 삶이 곧 춤이었고, 춤이 곧 명인의 삶이였다. 영상으로 생전 명인의 다른 춤을 보았는데 명인의 동작과 춤은 명인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몸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마지막으로 승무까지 우리나라의 전통춤에 대한 다른 시각과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공연이었으며 고인의 아름다움 춤선을 가슴깊이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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