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서평 (레미제라블 줄거리소개 및 장발장 인물평가 및 레미제라블 독후감)

소개글

레미제라블 서평 (레미제라블 줄거리소개 및 장발장 인물평가 및 레미제라블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레미제라블 소개

2. 레미제라블 줄거리 소개

3. 장발장과 자베르와의 관계분석

4. 장발장이란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5. 독후감

본문내용

로써 장발장에게 용서를 구했다. 사실, 장발장에게 자베르는 솔직히 말하면 귀찮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자베르 때문에 되는 일도 없고, 맨날 이름을 바꾸면서 도망치게 만드는 원인이 자베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발장은 자베르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을 내심 좋아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어쨌거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장발장에게 장애물이 사라진다는 뜻이기도 하니깐. 그래서 나는 자베르가 장발장에게 용서를 구하는 최선의 방법이 죽음이었다고 생각하고, 자베르의 결정에 동의한다
4. 장발장이란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이 책에서 장발장은 비록 죄를 저질렀지만 불쌍한 존재였다. 빵 한 조각을 훔치고 탈옥을 시도하고 주교의 은식기를 훔치고 프티 제르베의 돈을 훔치고 잘못된 법으로 빵 한조각을 훔친 것에 비해 무거운 형량을 받게 되었다. 주교로 인해 새 사람이 된 장발장은 지난 날의 자신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몇 번이나 용서를 빌며 지냈다. 다른 사람이 장발장으로 오해 받고 누명을 썼을 때 마들렌의 삶에 취해 자신이 장발장임을 밝히지 않았을 수 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판틴에게 한 코제트를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나는 이러한 점에서 비록 죄를 저질렀지만 장발장을 긍정적이게 바라본다.
5. 독후감
장발장의 이야기에서 사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그는 단지 빵을 훔쳤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정말 배가 고파서. 모든 사람이 남에게 화를 내고 벌을 가하기 전에 먼저 공감해보려고 노력하고, 이해하려 노력해본다면 좋겠다. 주교처럼 말이다. 도둑질은 잘못한 일이 맞지만, 사실 장발장의 본 모습은 시장이 되었을 때 남 돕기를 즐겨하던 모습인 것을. 최근 감명 깊게 양귀자의 모순을 읽었었는데 그 중 공감이 되기보단, 그냥 인상깊었던 구절이 하나 있었다.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구절이다. 장발장을 읽으며 이 말이 떠올랐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가혹하고 자비를 베풀지 않는 것도 같다. 장발장과 판틴, 코제트는 가난하고 여유롭지 못한 이 세상에게 혹독하게 당하지만 힘겨워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결국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 낸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같다. 일그러진 사회 속에서 혁명에도 실패하고 자유를 잃었지만, 선을 행하는 모습도 멋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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