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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생생한 무대를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번 ‘지젤’은 오케스트라가 없이, 녹음된 음원을 현장에서 재생하는 형식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귀에 거슬릴 정도로 음향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러한 부분까지 체크해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는 발레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번에 관람한 작품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던지라, 이러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지젤’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음악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이는 것들이었다. 본래 발레 음악은 이야기 진행 혹은 등장 인물의 성격을 반영하지 않은 음악들이었으나, ‘지젤’에 등장하는 음악은 등장 인물을 상징하는 선율을 가지고 있고, 스토리 진행과 더불어 음악이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작품이었다. 따라서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만큼, 오케스트라가 아닌 것이 더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이러한 부분을 미리 알았더라면, ‘지젤’을 예매했을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하여 다른 공연장에서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기억을 바탕으로 연말에 다시 발레를 보러가서, 한 번 더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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