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심각해진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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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론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과정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심각해진 것도 사실이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1) 우리 시대 불평등과 빈곤
2) 불평등과 빈곤에 대한 대안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른 사람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나와 동일한 수준으로 주고받기만을 바란 게 아닐까 싶다. 빈곤한 상태에 있는 사람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서 소외된, 차별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그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을 소개하는 기사의 댓글에는 ‘내가 낸 세금으로 무엇을 하느냐’, ‘왜 나에겐 이런 혜택이 없느냐’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영우 씨의 지적대로 ‘이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타심을 우리 사회에 다시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유영우 씨가 ‘요즘 애들’은 협동조합을 하기 힘들겠다고 한 것처럼, 이전에는 이타심이 존재했지만, 점점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타심이라는 가치를 접할 수 있게 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면 다시금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려 하고, 배려하고 동시에 배려받는 사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3. 결론
조문영 교수가 지적한 대로 빈곤은 어디에나 있다. 그 형태도 유사하다. 우리가 조문영 교수의 책에서 엿본 다른 사람들의 삶, 특히 중국이라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의 삶에서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주변의 불평등과 빈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이유다. 이 글에서는 특히 쭤메이와 쑨위펀의 사례로 지금 우리 시대의 한국에서의 빈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의 전형인 쭤메이는 열심히 살지만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여 겪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도시에서 생활할 때는 완강히 거부하던 결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고향을 떠날 때 벗어나리라 다짐했던 굴레에서 결국 탈출하지 못한 것이다. 쑨위펀은 농촌에서 도시로 어쩔 수 없이 이사했으나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본인의 ‘집’을 찾는 여정을 계속한다. 과거 있었던 본인과 본인 남편의 땅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계속 시도해보지만, 결국 실패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삶을 산다. 두 사례 모두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례다. 비록 중국처럼 도시와 농촌이 극명하게 다르진 않지만, 지방과 수도권으로 나뉜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여 빈곤과 불평등을 탈출하고자 하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이후 대학생들이 조문영 교수와 함께 진행한 한국 반빈곤 활동가들과의 인터뷰에서 ‘말할 수 있는 프레라카리아트’에 대해 살펴보기도 하였다. 특히 논골신용협동조합 유영우 씨와의 인터뷰에서 무임승차라는 단어로 촉발된 이타심에 대한 논의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이타심 논의를 확장 시켜 우리 사회의 빈곤과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발전시켜보기도 하였다. 지금 우리 시대에서 잃어버린 이타심을 교육을 통해 되찾는다면 불평등과 빈곤을 모두 해결할 순 없더라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조문영 (2022). 빈곤 과정: 빈곤의 배치와 취약한 삶들의 인류학. 파주: 글항아리.

키워드

사회문제론,   양적,   질적,   양극화,   불평등,   신자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