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왜 필요한가

소개글

인문학은 왜 필요한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인문학의 정의
3. 인문학의 필요성
4. 인문학 위기의 원인
5. 인문학 위기의 사회적 대가
6. 인문학의 시대적응방안
7. 나오는 글

본문내용

있는 인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소간의 변화를 수용하고 부분적인 변신을 시도해 보는 것은 시의 적절하고 의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것이 변해가고 바뀌어져 가는 이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새 시대의 문화 패러다임을 무작정 외면하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인문학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어떠한 방법으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나갈 것인가?
사이버 시대에 인문학이 외면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파트너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영상매체일 것이다. 물론 활자시대에 속하는 인문학자들은 전통적으로 영상매체를 저속하거나 열등하거나 값싼 것으로 경멸해 왔고 또 경계해 왔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고, 영상매체는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가장 호소력있는 문화 텍스트로 부상하게 되었다. 지금 당장 학생들에게서 컴퓨터를 빼앗아 보라. 바로 그 순간 그들의 모든 일상은 마비되고 중단되어 버릴 것이다. 또 그들에게서 텔레비전과 비디오와 영화를 빼앗아 보라. 그들은 그 즉시 정보의 근원과 정서의 함양과 감정의 교류를 차단 당해 곧 무력해지고 삭막해질 것이다.
오늘날 모든 학문은 영상매체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문학 역시 거기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지금은 그 아무 것도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은 영상매체와 새로운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6. 나오는 글
인문학은 지금까지 일반 대중들에게 경직된 태도로 굴었고, 상아탑 안에서만 인문학에 대한 지식인들의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마치 과거 종교가 속세와 신성한 교회로 나누어 자신들의 권위를 강화시켜 왔듯이, 지금의 상아탑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인문학은 위기를 맞고 있다. 조금 더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주제, 논의를 설정해야 하며, 인문학 교육을 통해 일반인에게 인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인문학이란 절대적인 답이 없는 것이다. 때문에 반드시 옳은 것은 없으며 굉장히 권위가 있고, 다 옳아 보이는 주장을 펴는 사람도 무엇인가 허점이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인문학에서는 이러한 허점들을 잡아내고, 주장의 이면을 볼 줄 아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이러한 비판적인 읽기를 통해 사물에 대한 통찰력, 사고력, 본질을 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은 필요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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