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독후감 - 엔트로피 줄거리,교훈,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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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독후감 - 엔트로피 줄거리,교훈,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독후감 - 엔트로피 줄거리,교훈,독후감

1.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소개

2. 엔트로피 줄거리 소개

3. 저자가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주장

4. 이책에서 얻은 교훈

5. 독후감

본문내용

따르면 우주의 모든 것들은 일정한 가치를 가지는 존재로 시작해서 무질서한 상태로 나아간다. 이것은 즉, 유용한 상태였던 물질은 특정 작용을 통하여 유용하지 아니한 것으로 변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작용의 역은 절대 성립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손실을 우리는 엔트로피라고 한다. 기존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엔트로피라는 개념의 등장은 물질적 진보가 세계의 성장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근본적인 가치관과 대립한다.
물질적인 진보가 유용한 에너지를 수반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 우리가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기술들 또한 유용한 에너지를 창조해내는 공식이 아니라 기존의 유용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효용을 얻어내는 방안일 뿐이다. 따라서 물질적인 진보에서 유용한 에너지의 소비는 막을 수 없다. 즉, 물질적인 진보를 이뤄내는 것은 엔트로피의 증가로 이어진다. 즉, 인류 역사 전체를 고려해본다면, 생태계 전체를 고려해본다면, 엔트로피의 증가를 야기하는 물질적 진보는 세계에 대한 ‘악’이다. 그 진보가 사회에 어떠한 순기능을 하든지 그것은 한 세대 혹은 한 공간에 머물러있는 일시적인 효용의 발휘일 뿐이지 장기적인 유용성을 확보는 불가능하다.
물론, 우리가 생존해있는 이상 엔트로피의 증가는 막을 수 없는 작용이다. 그렇기에 엔트로피의 증가는 자연스러워보기도 한다. 하지만 엔트로피의 증가의 끝은 유용한 에너지의 고갈을 의미하며 유용한 에너지의 고갈은 즉 종말을 의미하기에 우리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만 한다. 즉, 세계의 참 성장을 위한, 혹은 세계 침체의 지연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과거로의 회귀이다. 우리 인류는 지속적으로 물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성장은 특히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시기에 폭발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엔트로피 또한 엄청난 속도와 양으로 증가해왔다. 따라서 우리는 엔트로피의 절대적인 양이 적었던 시기, 혁명 이전의 상황으로 회귀해야 한다. 이 회귀는 우리가 이룩한 모든 것을 무시하고 파괴한 뒤 원시적 인간으로 돌아가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다. 물질적 진보를 줄이고 사회 전반적인 행복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물질 성장은 없어야 한다. 도가에서 주장하듯, 우리는 무위의 상태를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엔트로피의 증가를 회피하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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