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의 변천사(E.G.제이, 주재용 옮김)

소개글

교회론의 변천사(E.G.제이, 주재용 옮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치적,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 종속 등의 여러 문제에 대한 신학적 검토가 활발해졌다. 기독교는 더 이상 서구 문화의 독점일 수 없다는 의식이 제 3세계 교회들을 자각하게 된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교회의 사명과 구조를 새롭게 이해하려는 하나님의 선교신학이 등장하였다. 선교의 개념을 교회가 중심이 되어 회중을 모아들이고 개종을 통해 구원을 분배하여 생명을 얻게 하는(구원화) 양적 선교와 세상에 흩어져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여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인간화) 질적 선교로 구분하였다. 교회가 부르심을 받은 목적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를 중거하는 것이므로 교회의 구조도 모이는 구조에서 흩어지는 구조로 과감히 전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 결론
한때 기독교계에서 당대를 “성령론의 시대”라고 한 적이 있다. “성부론”, “성자론”에 이어서 지금은 “성령론\'의 시대”라는 것이다. 나는 이런 구분을 좋아하지 않는다. 삼위일체를 믿으며 삼위일체를 외치면서 무슨 성부시대, 성자시대, 성령시대인가? 이것은 마치 삼신론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꼭 이런식으로 나누고 싶다면 나는 지금은 “교회론의 시대”라고 하고 싶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 여수님의 몸된 교회,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교회 지금은 교회론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사실, 교회론은 상당히 중요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왔다. 우리들은 교회라면 단지 건물로서 교회 즉 예배당, 교회당만을 생각했지 교회에 대해 너무나 무지했던 것이 현실이다. 또한, 지금이 교회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제 한국교회가 성장을 외치기 보다는 정말 제대로 된 교회, 성경적인 교회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교회의 본 모습을 찾아서 참 된 교회가 나와야 할 시점이다. 이 책은 각 시대별로 교회가 어떤 의미였는가 즉 교회론의 변천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시대별로 교회가 어떤 개념으로 받아들여지는를 생각해보고 그리고, 현재, 미래에 바람직한 교회는 어떠한 모습인가? 어떤 교회가 성경적인 참된 교회의 모습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 인상 깊었던 「문장」
“나투스주의자들은 카르타고의 감독으로 임명된 카에실리아누스(Caecillianus, 311년 감독으로 임명)가 정당한 감독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카에실리아누스가 감독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에서 그의 감독직을 인정한 사람 중 하나가 배교자였기 때문이다.”
- 책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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