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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정당인 것은 아니었다. 2006년에 팔레스타인에서 선거가 있었는데,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이끄는 파타당이 있었다. 파타당은 온건 성향으로 투표 당시 많은 사람들이 파타당과 반대 성향인 하마스에 표를 몰아주게 된 것이다. 그 때부터 파타당과 하마스 당의 갈등과 분열이 생긴 것이다. 그렇게 무력 충돌까지 이어지면서 이스라엘 안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 수 있었던 두 곳 중, 서안 지구는 파타당이, 가자 지구는 하마스가 다스리는 양대 체제가 된 것이다. 우선 이것은 팔레스타인 내부에서 하마스가 어떻게 팔레스타인을 다스리게 되었는지를 설명한 것이다. 우리가 봐라봐야 하는 문제는 이것보다 넓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문제이다. 1948년에 이스라엘이 지금의 영토인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한 것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그 지역에는 선포 전부터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아랍인들이 있었다. 그 아랍인들이 살고 있었던 지역을 팔레스타인 지역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었던 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모이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곳에 원래 거주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해 난민이 되어 주변 아랍국가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쫓겨난 아랍 국민들의 상황을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던 주변 아랍국들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이 1948년에 발생한 제 1차 중동 전쟁인 것이다. 그러다 이스라엘 안에서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본인들의 거주지를 잃고 살 수 있게 된 곳이 이스라엘 안에서 두곳인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만 남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볼 때는 남의 터전에 갑자기 본인들의 국가를 건설한 이스라엘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된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 갑자기 모르는 외부인이 들어와 이 곳이 지금부터 본인의 집이라고 말했을 때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 때부터는 그 집안과 원수가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전쟁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깊이 이어져왔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하마스가 선제 공격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민간인까지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다. 이렇게 민간이 희생까지 발생한다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하마스가 분명히 알고 있었을 텐데, 그들이 이렇게 까지 전쟁을 감행하는 이유가 있다. 가자 지구는 지금까지 하마스 당에 의해 통치가 되면서 경제난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가자 지구 내 민간인들의 삶을 질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내부에서 반 하마스 시위까지 발생한 상황인 것이다. 이렇듯 내부적으로 문제가 밖으로 분출된 것도 있을 것이다. 분명 이런 내부적이 문제가 밖으로 나온 것은 문제인 것이 맞다. 이번 전쟁은 어찌보면 이스라엘에 과거로부터 온 비판적인 마음에서가 아니라 현재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잇는 것이다. 하지만 하마스 입장에서도 내부적으로 물, 전기, 식품 등 생존에 필요한 것들이 모두 차단된 상황이라 이 전쟁을 오래 버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게 때문에 장기화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인들의 희생이 더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막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협상 중재로 휴전 또는 정전 정도의 형태로 이 전쟁을 우선적으로 멈춰야 하한다고 본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그리고 현재에도 발생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치적인 문제들로 각 국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죄없는 민간인들이 계속해서 희생을 당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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