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

소개글

글쓰기로 부업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2. 책의 이미지
3. 책의 총평
4. 이 책을 통해 뭘 얻고 싶었나
5. 키워드 및 주제
6. 책 내용
7. 인용과 그에 대한 생각들
8. 변화된 내 행동

본문내용

은 창조적인 일들은 압박감 속에서 탄생한다. 실컷 먹고 늘어지게 자고 펜을 들어도 물론 글이 나올 순 있다. 평화를 얻은 뇌가 기쁨에 겨워 글감을 뿜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휴식만 있어선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했겠지만 우리 뇌는 데드라인이 닥쳤을 때 엄청난 효율을 발휘한다. 기말고사 직전에 사람이 갑자기 똑똑해지고, 마감이 임박한 동료 사원이 쌓인 일을 순간에 쳐내는 걸 봤을 것이다. 지칠 정도로 매일 채찍질하라는 게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마감 기한을 두어 몰입하라는 의미다.
“책을 읽으면 책이 시킵니다. ‘변해라, 변해라. 네가 서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 변해라.’”
작가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최근 몇 년간 책을 1000권 이상 읽은 애서가다. ‘내가 책을 읽을 때마다 마음속에 들리던 목소리가 뭐였을까, 어떻게 표현할까’를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작가가 답을 주었다. 맞다, 책은 우리에게 변하라고 소리친다. 대체 왜 영상도 아니고 음성도 아니고 책이라는 매체여야 할까 싶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계속 찾아가는 중이다.
여튼 책의 외침을 한 번 듣고 두 번 들으면 아무리 바위 같던 사람도 조금씩 움직인다. 틈이 생기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를 돌아보게 된다. 인생 잘 살기 클래스 같은 것을 돈 주고 참여하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를 알게 되고 제일 좋은 길을 택하게 된다.
책을 읽기만 해도 이런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독후감을 쓰면 생각이 더 깊어진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변화된 내 행동
책을 대출하고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 기대를 안고 귀가했다. 뜨거운 마음이 식기 전에 당장 레포트 사이트에 등록했다. 예전에 썼던 독후감을 뒤져 정성스럽게 고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뿔싸... 복병이 있었다. 시간이 생각보다 꽤 걸리는 것이었다.
책에서는 3페이지를 쓰는데 처음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나는 거의 네 시간이 걸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메모를 다시 열어보았다. 잊고 있던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질로 승부할지 양으로 승부할지부터 결정하라.’
아차, 그렇지. 내가 고르고 고른 언어로 양질의 독후감을 적게 써서 높은 값을 받을 것인지, 쉬운 언어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독후감을 많이 써서 낮은 값을 받을 것인지 정해야 했다. 10포인트 3장 1시간은 편하게 썼을 때를 기준하여 제시한 시간이었다. 나는 고르고 고른 언어로 7페이지를 썼으므로 몇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그럼 시간이 너무 많이 드니 그만 해야 할까? 글쎄, 난 그만 둘 생각이 없다. 일단 필력이 늘면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글을 쓰며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장점들과 돈을 가치로 환산하면 무조건 이익이다. 무엇보다 재밌다. 오랜 동행을 거쳐 글쓰기는 나의 취미가 되었다.
이제 내가 할 것은 필력을 올리는 것, 내 장점에 집중하여 양질의 독후감을 써내는 것이다. 그러다 여유가 좀 생기면 쉬운 독후감도 써 볼 것이다. 그렇게 돈도 벌고 발전해 가는 것이다. 글쓰기라는 멋진 무기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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