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교양 성사랑사회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교양인 2021 독후감

소개글

공통교양 성사랑사회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교양인 2021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차 -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에 따라서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더군다나 위안부 피해자분들이 노화로 인해 점차 몇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단순히 금전적 보상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시선을 바꿔서 진심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년층 여성에 대한 페미니즘적인 논의가 계속되고 멈추지 말아야 하는 것은 결국 그들은 우리의 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인권이라는 것은 사람 누구에게나 부여되는 것이고, 우리는 더 신분제 사회에서 사는 것도 아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나이에 상관없이, 거주 지역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인권을 보장받아야 하고 불편함 없이 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의 여전히 불평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잊힌 노년층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책이 발간된 것은 이러한 현재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흐름의 시작이라고 굳게 믿는다.
Ⅲ. 결론
이번에 해당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사람들이 있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나의 어머니이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그분들을 내 웃어른으로만 생각하고, 조부모나 부모로만 생각했지 그분들의 여성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할아버지나 아빠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다. 그저 나의 아내로, 어머니로만 생각하고, 그분들이 태초에는 개별적인 여성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호칭을 붙여주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에 집단 속에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고유한 존재가치, 정체성이 사라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디에서 어떤 역할로 살아가든지 나의 고유함 역시 이어져야 하며, 다른 사람들 또한 이를 존중할 수 있다. 노년층 여성은 지금까지 그러한 인정을 받지 못하며 살아온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무지 때문일 수 있고, 의도적인 외면 때문일 수 있다.
모르고 실수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지만, 알고도 실수하는 사람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부터 시작하여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교양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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