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대학 교양 필독서, 쉬우면서 핵심을 짚은 요약본 및 느낀점

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 대학 교양 필독서, 쉬우면서 핵심을 짚은 요약본 및 느낀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먼저 느낀 점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맥락은 ‘역사는 과거의 현재, 미래와 역사가 간의 끊임없는 상호 과정과 대화’ 입니다. 어떠한 과거 사실이 있고 이 사실에 대해 역사가가 해석과 의미를 부여할 때 그 사실은 비로소 ‘역사’가 됩니다. 제가 어제 마트에서 라면을 사온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적 사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가가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특정 사실에 역사가 개인의 철학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객관적인 역사가 아닌, 주관적인 역사로 봐야 할까요? 그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저자는 자신의 의견과 해석 방법을 술술 풀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인의 입장에서 보기엔 당연한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길게 나열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이고 당연한 것을 누군가에게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분명 저자의 시대에는 역사적 해석법에 대해 의견이 더욱 분분했을 것이고, 이런 의견 차이에 대해 비판적 자세를 견지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끊임없이 고찰하고 다양한 사례로 논리적으로 풀어냅니다. 책을 읽으면서 비록 문장들은 어렵지만 저자의 논리에 수긍하게 됩니다. 필독서로 오랫동안 살아남는 고전이 된 데이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키워드

역사학,   교양,   근대사,   유시민,   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