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_돈으로 살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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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_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장소에 자신들의 상품을 광고하려 애쓴다. 거리의 광고판, 화장실, 버스등의 실생활에서 광고매체로 알려진 수단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신체의 일부마저 광고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1988년, 어느 개인 식당의 주인은 그 식당의 로고를 신체의 일부분에 문신을 하는 사람에 한하여 점심으로 무료 부리또를 제공했다. 에어뉴질랜드는 30명을 고용하여 머리를 밀게 하고 “기분전환이 필요하세요? 뉴질랜드로 오세요.”라는 광고 문구를 뒤통수에 일회용 문신으로 새겨 넣는 조건으로 지원자들에게 777달러를 제공하였다. 가장 극단적인 신체 광고판의 예로는 자신의 이마에 새길 상업광고판을 경매에 붙인 한 여성이다. 이 여성은 1만 달러를 받고 이마에 카지노 웹사이트를 새겨 넣었다.
이런 과도한 상업주의의 행태는 많은 비판과 우려를 낳았다. 물론 자발적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이유로 불미스러운 점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두가지 반박이 따른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공정성과 부패에 관한 반박이다. 또한 일부광고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사회를 전체적으로 상업화 시키는데 기여하여 사회전체가 기업후원과 소비지상주의의 지배를 받게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고 싶은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 모든 것을 사고 팔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
나는 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 경제적 가치가 모든 도덕적 가치를 밀어내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그리고 돈으로 사서는 안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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