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담당하는 거울 뉴런의 능력인 것이다. 거울 뉴런이란 예를 들어 엄마는 아이가 아프면 같이 아파한다. 예전 모 방송사에서 방영하였던 다모라는 미니시리즈에서도 유명한 대사가 있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인간은 어째서 이런 행동과 말을 할 수 있을까. TV에서 아이돌 그룹이 멋진 춤을 춘다. 나도 그 춤을 따라 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우리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동작을 눈으로 슬쩍 한 번 보고 난 뒤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다. 타인이 느끼는 것을 마치 내가 느끼는 것과 같은 경험도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원숭이 보다 훨씬 많은 수의 뉴런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그 세포가 없으면 학습이 불가능하다는 증거이다. 거울 뉴런은 언어를 담당하는 뇌 부위에도 존재한다.
덕분에 우리는 귀로 들은 소리나 단어를 힘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다.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거나 유행가를 부르면 금방 따라하듯 미소도 전염성이 강하다. 감정은 몸을 거쳐 전달되기 때문에 모방에서 공감까지 가는 길은 직선 도로이다.
감정 전염은 인간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어떤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비명을 지른다면 다른 사람 역시 위험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저자는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사랑이 넘치는 존재라고 말한다. 실제로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 동료에게도 사랑을 쉽게 주는 것이 인간이다. 심지어 먼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심지어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도 몇 만원 몇 십만원 심지어 몇억을 기부하기도 한다.
저자는 그러한 인간이 자신의 탐욕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공감능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미래에 자신이 불이익을 당해 생존확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탐욕스러운 행동이 나온다는 것이다.
요약해서 이야기 하면 생존에 대한 기본적인 두려움이 큰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쫓는 경향이 강한 것이며 반대로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사람들은 근심걱정이 적으며 상대방에 대한 이타심을 좀 더 잘 표현 한다는 것이다.
결국 두려움을 포함한 인간의 감정은 우리의 모든 결정 뒤에 숨은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개인주의화 된 세상에서 이타주의는 더욱 의미 있는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이 책에서 다양한 실험 및 이론을 통해 증명했듯이 이타주의는 앞으로도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정보 거래엔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와는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 눈에 보이는 자산은 아무 문제없이 돈이나 다른 소유물과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자원은 애덤 스미스의 시장 법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분배될 수 있다.
더불어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 지식을 나눠주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지식은 오히려 함께 노력할 때 더 큰 성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한번 개봉한 성과는 아무리 혼자 간직하려 애써도 소용없다. 이런 지식의 속성은 나눔의 문화를 장려한다. 미래의 경제에서 나눔 정신과 이타심의 재능이 주목받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인간은 긴 역사 속에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오늘날 인간이 처한
상황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기후 온난화는 가속화되고 자원 전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누구나 아는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면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협력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이 책 현명한 이타주의자는 이타심이 우리를 더 성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임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안내 해 주고 있다. 서평을 마친다.
[끝]
인간은 어째서 이런 행동과 말을 할 수 있을까. TV에서 아이돌 그룹이 멋진 춤을 춘다. 나도 그 춤을 따라 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우리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동작을 눈으로 슬쩍 한 번 보고 난 뒤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다. 타인이 느끼는 것을 마치 내가 느끼는 것과 같은 경험도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원숭이 보다 훨씬 많은 수의 뉴런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그 세포가 없으면 학습이 불가능하다는 증거이다. 거울 뉴런은 언어를 담당하는 뇌 부위에도 존재한다.
덕분에 우리는 귀로 들은 소리나 단어를 힘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다.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거나 유행가를 부르면 금방 따라하듯 미소도 전염성이 강하다. 감정은 몸을 거쳐 전달되기 때문에 모방에서 공감까지 가는 길은 직선 도로이다.
감정 전염은 인간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어떤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비명을 지른다면 다른 사람 역시 위험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저자는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사랑이 넘치는 존재라고 말한다. 실제로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 동료에게도 사랑을 쉽게 주는 것이 인간이다. 심지어 먼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심지어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에게도 몇 만원 몇 십만원 심지어 몇억을 기부하기도 한다.
저자는 그러한 인간이 자신의 탐욕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공감능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미래에 자신이 불이익을 당해 생존확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탐욕스러운 행동이 나온다는 것이다.
요약해서 이야기 하면 생존에 대한 기본적인 두려움이 큰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쫓는 경향이 강한 것이며 반대로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사람들은 근심걱정이 적으며 상대방에 대한 이타심을 좀 더 잘 표현 한다는 것이다.
결국 두려움을 포함한 인간의 감정은 우리의 모든 결정 뒤에 숨은 추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개인주의화 된 세상에서 이타주의는 더욱 의미 있는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이 책에서 다양한 실험 및 이론을 통해 증명했듯이 이타주의는 앞으로도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정보 거래엔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와는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 눈에 보이는 자산은 아무 문제없이 돈이나 다른 소유물과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자원은 애덤 스미스의 시장 법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분배될 수 있다.
더불어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그 지식을 나눠주어도 줄어들지 않는다. 지식은 오히려 함께 노력할 때 더 큰 성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한번 개봉한 성과는 아무리 혼자 간직하려 애써도 소용없다. 이런 지식의 속성은 나눔의 문화를 장려한다. 미래의 경제에서 나눔 정신과 이타심의 재능이 주목받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인간은 긴 역사 속에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오늘날 인간이 처한
상황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기후 온난화는 가속화되고 자원 전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누구나 아는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면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협력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이 책 현명한 이타주의자는 이타심이 우리를 더 성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임을 우리에게 친절하게 안내 해 주고 있다. 서평을 마친다.
[끝]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