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혼함으로써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람세스 2세는 이후 66년간 이집트를 통치했다. 그는 테베와 카르낙, 아부 심벨 등 이집트 전역에 수많은 건축물들을 세우는데 열중했는데 지금 이집트에 남아있는 많은 사원들이 그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그는 또한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모세와 대결했던 파라오로도 유명하다.
- 유물명: 람세스 2세(Ramses II)
- 연대:제19왕조(Dynasty 19)
- 유물명: 네페르티티 왕비(Queen Tiy)
- 연대: 제19왕조(Dynasty 19)
- 출토지: 테베(Thebes)
- 유물명: 오시리스 신(Osiris)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유물명: 이시스 여신(Isis)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이집트의 신(神)
오시리스(Osiris)와 이시스(Isis)
이집트 최초의 왕이었던 오시리스는 땅의 신인 게브와 하늘의 신인 여신 누트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여동생 이시스와 결혼한 오시리스는 동생 세트의 질투로 살해되어 전 국토에 그 시신이 뿌려졌는데 마술과 주문의 힘을 가진 이시스가 남편의 몸을 다시 찾아내어 환생시켰다고 한다. 이들 사이에서 호루스가 태어난다.
오시리스는 기원전 2000년경 중왕국 시대에 들어오면서 이집트 전역에서 더욱 숭배되어 환생을 보장하는 지하세계 최고의 왕으로 추앙되었다. 죽은 자들은 누구나 오시리스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하며 이후 오시리스의 왕국에 들어가 스스로 오시리스가 된다고 믿어졌다. 오시리스는 죽은 자의 수호신이기 때문에 양손을 가슴에 교차시켜 얹은 미이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왕권을 상징하는 긴 수염을 달고 흰색의 높은 왕관을 쓴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의 아내 이시스는 인근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숭배된 보호의 여신이며 아들 호루스는 후에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지상 최고의 신이 되어 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태양신 라(Ra)
이집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태양신이었다. 이집트인은 태양신을 일반적으로 라(Ra)라고 불렀고 정수리에 태양을 얹고 매의 신 호루스의 얼굴을 한 왕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태양신의 신전이 있는 하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는 라, 혹은 라-헤라크티(해가 떠서 질 때까지 낮의 하늘을 지배하는 능동적인 관점에서의 태양신)로 표현되는 태양 숭배사상의 중심도시였다. 수많은 건축물이 태양숭배 사상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계단형식으로 된 피라미드는 죽은 왕들이 태양신을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되었다. 라의 아들이며 지상의 대리인인 왕들은 자신의 이름에 직접 라를 결합하여 부르기도 했다. 또 태양신은 그자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신들을 만든 존재이기 때문에 아문-라, 아툼-라 등과 같이 다른 신들의 이름과 혼합되어 불려지기도 했다.
세크메트(Sekhmet)와 바스테트(Bastet) 여신
사자 머리를 한 여인으로 나타나는 세크메트 신은 고왕국시대부터 왕들의 신성한 어머니상으로 여겨졌고 왕이 출전하는 전쟁터에 함께 동반하여 적에게 겁을 주는 무서운 힘을 가진 전쟁의 여신으로도 숭앙받았다. 태양신 라(Ra)의 딸로서 머리에 둥근 태양판을 두르고 왕권의 상징인 우레우스 코브라로 장식한 세크메트 여신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동시에 보호력을 가진 두 모습의 신으로 나타난다. 이집트인들은 세크메트 여신의 파괴력을 두려워하여 매일 두번씩 여신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따라서 신전에는 수많은 암사자 여신의 신상이 봉헌되기도 하였다.
고양이
모습으로 표현되는 바스테트 여신은 하 이집트의 부바스티스('바스테스 여신의 집'이라는 뜻에서 유래)라는 도시에서 특히 숭배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죽은 뒤 미이라로 만들어질 만큼 숭배되는 동물 중의 하나였다. 바스테트는 처음에는 세크메트와 동일한 신으로 생각되었는데 점차 세크메트의 온순한 성격과 모성애를 상징하는 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 유물명: 세크메트 여신(Sekhm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유물명: 바스테트 여신(Bast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아누비스(Anubis)
아누비스는 재카의 머리에 남자의 몸을 한 무덤의 신이다. 이집트 '사자의 서'에는 사후의 심판과정에서 재판관 오시리스와 서기관인 토트신, 벌을 집행하는 아마메트신 등과 함께 의식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아누비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누비스는 죽은 자의 심장 무게를 저울에 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진리의 여신인 마아트를 상징하는 깃털의 무게와 비교하기 위해서이다.
아누비스는 실제 미이라를 만들 때에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 신으로, 제사장들은 재칼의 모습을 한 아누비스의 가면을 머리에 쓰고 미이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 유물명: 아누비스(Anubis)
- 연대: 신왕국시대(New Kingdom)
- 출토지: 테베(Thebes)
하토르 여신과 프삼티크 I세(Hathor with Psammetik I)
하토르는 '호루스의 저택'이라고 하는 '하트-호루스(Hot-Horus)'에서 유래되었고 여신 이시스와 동화되어 호루스의 어머니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하토르의 화신으로 생각되어진 파라오의 왕비들은 그 상징으로 사원의 의식 때마다 타악기의 일종인 시스트럼(Sistrum)을 연주했다.
하토르는 야생 암소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양쪽 귀가 튀어나오고 뿔 혹은 가발을 쓰거나 암소뿔 모양의 왕관을 쓴 여인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테베 서부지역의 사원이나 무덤, 덴두르 등지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거대한 황소 모습의 하토르 여신이 프삼티크(Psammetik) 1세를 보호하고 있는 이 조각상은 사실적인 표현미가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진 후기시대 제 26왕조의 작품이다.
하토르는 고대 이집트의 서있는 남자상들이 대개 그렇듯이 왼쪽 발을 앞으로 내딛고 있다. 소의 오른 발과 왼발 모습이 돌의 양쪽면에서 각각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 유물명: 하토르 여신과 프삼티크 I세(Hathor with Psammetik I)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출토지: 테베(Thebes)
- 유물명: 타워렛 신(Tawer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람세스 2세는 이후 66년간 이집트를 통치했다. 그는 테베와 카르낙, 아부 심벨 등 이집트 전역에 수많은 건축물들을 세우는데 열중했는데 지금 이집트에 남아있는 많은 사원들이 그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그는 또한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모세와 대결했던 파라오로도 유명하다.
- 유물명: 람세스 2세(Ramses II)
- 연대:제19왕조(Dynasty 19)
- 유물명: 네페르티티 왕비(Queen Tiy)
- 연대: 제19왕조(Dynasty 19)
- 출토지: 테베(Thebes)
- 유물명: 오시리스 신(Osiris)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유물명: 이시스 여신(Isis)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이집트의 신(神)
오시리스(Osiris)와 이시스(Isis)
이집트 최초의 왕이었던 오시리스는 땅의 신인 게브와 하늘의 신인 여신 누트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여동생 이시스와 결혼한 오시리스는 동생 세트의 질투로 살해되어 전 국토에 그 시신이 뿌려졌는데 마술과 주문의 힘을 가진 이시스가 남편의 몸을 다시 찾아내어 환생시켰다고 한다. 이들 사이에서 호루스가 태어난다.
오시리스는 기원전 2000년경 중왕국 시대에 들어오면서 이집트 전역에서 더욱 숭배되어 환생을 보장하는 지하세계 최고의 왕으로 추앙되었다. 죽은 자들은 누구나 오시리스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하며 이후 오시리스의 왕국에 들어가 스스로 오시리스가 된다고 믿어졌다. 오시리스는 죽은 자의 수호신이기 때문에 양손을 가슴에 교차시켜 얹은 미이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왕권을 상징하는 긴 수염을 달고 흰색의 높은 왕관을 쓴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의 아내 이시스는 인근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숭배된 보호의 여신이며 아들 호루스는 후에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지상 최고의 신이 되어 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태양신 라(Ra)
이집트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태양신이었다. 이집트인은 태양신을 일반적으로 라(Ra)라고 불렀고 정수리에 태양을 얹고 매의 신 호루스의 얼굴을 한 왕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태양신의 신전이 있는 하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는 라, 혹은 라-헤라크티(해가 떠서 질 때까지 낮의 하늘을 지배하는 능동적인 관점에서의 태양신)로 표현되는 태양 숭배사상의 중심도시였다. 수많은 건축물이 태양숭배 사상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계단형식으로 된 피라미드는 죽은 왕들이 태양신을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생각되었다. 라의 아들이며 지상의 대리인인 왕들은 자신의 이름에 직접 라를 결합하여 부르기도 했다. 또 태양신은 그자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신들을 만든 존재이기 때문에 아문-라, 아툼-라 등과 같이 다른 신들의 이름과 혼합되어 불려지기도 했다.
세크메트(Sekhmet)와 바스테트(Bastet) 여신
사자 머리를 한 여인으로 나타나는 세크메트 신은 고왕국시대부터 왕들의 신성한 어머니상으로 여겨졌고 왕이 출전하는 전쟁터에 함께 동반하여 적에게 겁을 주는 무서운 힘을 가진 전쟁의 여신으로도 숭앙받았다. 태양신 라(Ra)의 딸로서 머리에 둥근 태양판을 두르고 왕권의 상징인 우레우스 코브라로 장식한 세크메트 여신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동시에 보호력을 가진 두 모습의 신으로 나타난다. 이집트인들은 세크메트 여신의 파괴력을 두려워하여 매일 두번씩 여신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따라서 신전에는 수많은 암사자 여신의 신상이 봉헌되기도 하였다.
고양이
모습으로 표현되는 바스테트 여신은 하 이집트의 부바스티스('바스테스 여신의 집'이라는 뜻에서 유래)라는 도시에서 특히 숭배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죽은 뒤 미이라로 만들어질 만큼 숭배되는 동물 중의 하나였다. 바스테트는 처음에는 세크메트와 동일한 신으로 생각되었는데 점차 세크메트의 온순한 성격과 모성애를 상징하는 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 유물명: 세크메트 여신(Sekhm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유물명: 바스테트 여신(Bast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아누비스(Anubis)
아누비스는 재카의 머리에 남자의 몸을 한 무덤의 신이다. 이집트 '사자의 서'에는 사후의 심판과정에서 재판관 오시리스와 서기관인 토트신, 벌을 집행하는 아마메트신 등과 함께 의식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아누비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누비스는 죽은 자의 심장 무게를 저울에 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진리의 여신인 마아트를 상징하는 깃털의 무게와 비교하기 위해서이다.
아누비스는 실제 미이라를 만들 때에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 신으로, 제사장들은 재칼의 모습을 한 아누비스의 가면을 머리에 쓰고 미이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 유물명: 아누비스(Anubis)
- 연대: 신왕국시대(New Kingdom)
- 출토지: 테베(Thebes)
하토르 여신과 프삼티크 I세(Hathor with Psammetik I)
하토르는 '호루스의 저택'이라고 하는 '하트-호루스(Hot-Horus)'에서 유래되었고 여신 이시스와 동화되어 호루스의 어머니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하토르의 화신으로 생각되어진 파라오의 왕비들은 그 상징으로 사원의 의식 때마다 타악기의 일종인 시스트럼(Sistrum)을 연주했다.
하토르는 야생 암소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양쪽 귀가 튀어나오고 뿔 혹은 가발을 쓰거나 암소뿔 모양의 왕관을 쓴 여인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테베 서부지역의 사원이나 무덤, 덴두르 등지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거대한 황소 모습의 하토르 여신이 프삼티크(Psammetik) 1세를 보호하고 있는 이 조각상은 사실적인 표현미가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진 후기시대 제 26왕조의 작품이다.
하토르는 고대 이집트의 서있는 남자상들이 대개 그렇듯이 왼쪽 발을 앞으로 내딛고 있다. 소의 오른 발과 왼발 모습이 돌의 양쪽면에서 각각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 유물명: 하토르 여신과 프삼티크 I세(Hathor with Psammetik I)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
- 출토지: 테베(Thebes)
- 유물명: 타워렛 신(Taweret)
- 연대: 제26왕조(Dynasty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