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모래톱 이야기 1966
● 사하촌(寺下村) 1936
●수라도(修羅道) 1969
● 사하촌(寺下村) 1936
●수라도(修羅道) 1969
본문내용
적성을 동시에 벗어날 수 있었던 농민 소설.
●수라도(修羅道) 1969
수라도 : 불교에서 말하는 악귀의 세계
줄거리 : 가야 부인의 임종을 지켜 보면서 손녀 분이는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던 할머니, 훤칠한 키에 인자하던 할머니를 회상한다. 그리고 할머니의 입을 통해 들었던 할머니의 역사, 곧 허진사 댁의 시종(始終)이 그려진다.
김해에서 시집왔다 하여 '가야 부인'으로 불린 할머니. '합방 은사금'도 거절한 시할아버지 허진사는 간도로 떠나 버렸고, 시아버지 오봉 선생은 엄정하고 추상 같은 성격이나 그녀에게는 자상했다. 남편 명호 양반은 내성적이었고, 시어머니는 집안 대소사를 며느리인 그녀에게 일임한다.
시집온 지 9년째 되던 해 만주에서 야학을 하던 허진사는 유골이 되어 돌아오고 다음 해 3·1운동 때에는 시동생 밀양 양반이 일경의 총에 맞아 죽고, 오봉 선생은 돌부처처럼 입을 다물었다. 시어머니는 둘째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속병을 얻고 불공 드리는 일에 전념한다. 그런데 가야 부인은 시집가서 죽은 고명딸을 위해서 미륵당을 짓고자 하나 유학자인 오봉 선생의 반대에 부딪힌다. 집념의 가야 부인은 사위를 통해서 미륵당을 짓기 시작한다.
오봉 선생은 고등
●수라도(修羅道) 1969
수라도 : 불교에서 말하는 악귀의 세계
줄거리 : 가야 부인의 임종을 지켜 보면서 손녀 분이는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던 할머니, 훤칠한 키에 인자하던 할머니를 회상한다. 그리고 할머니의 입을 통해 들었던 할머니의 역사, 곧 허진사 댁의 시종(始終)이 그려진다.
김해에서 시집왔다 하여 '가야 부인'으로 불린 할머니. '합방 은사금'도 거절한 시할아버지 허진사는 간도로 떠나 버렸고, 시아버지 오봉 선생은 엄정하고 추상 같은 성격이나 그녀에게는 자상했다. 남편 명호 양반은 내성적이었고, 시어머니는 집안 대소사를 며느리인 그녀에게 일임한다.
시집온 지 9년째 되던 해 만주에서 야학을 하던 허진사는 유골이 되어 돌아오고 다음 해 3·1운동 때에는 시동생 밀양 양반이 일경의 총에 맞아 죽고, 오봉 선생은 돌부처처럼 입을 다물었다. 시어머니는 둘째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속병을 얻고 불공 드리는 일에 전념한다. 그런데 가야 부인은 시집가서 죽은 고명딸을 위해서 미륵당을 짓고자 하나 유학자인 오봉 선생의 반대에 부딪힌다. 집념의 가야 부인은 사위를 통해서 미륵당을 짓기 시작한다.
오봉 선생은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