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마치 그녀들 역시 자신이 대가성으로 제공하는 sex를 즐기는 것처럼 보여진다. 자신이 성적 수단으로 이용될 때 그 상황을 즐기는 여성이 과연 몇이나 될까... 때때로 여성들은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적극성은 감추어진 것이다.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밤 12시가 되어야만 몰래 활동하는 그녀들... 그녀들의 욕구는 사회속에서 감추어지길 강요당하고 '내숭'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다. 이 역시 남성들이 원하는 여성의 모습이 아닐까.
왜 남성들은 자신들이 무식하고 힘만 센 존재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불쾌해 하지 않는가? 그것은 누들누드에서의 힘이 권력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회에서 남성의 힘은 곧 권력이었다. 현대사회의 최고 가치는 지적 능력 부분으로 변화되었지만 남성의 힘이 여전히 그들에게 높은 가치가 되고 있음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그들은 이 텍스트 속에서 여성을 소유하는 존재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그들은 누들누드를 보며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누들누드가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각이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도 그들이 이 텍스트를 즐기는 또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아직까지 쾌락적 성은 남성들의 전유물이고 그들에게 여성은 자신들을 자극시키고 만족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여지고 있다.
누들누드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남성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내포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텍스트를 만든 주체가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의 시각으로 그려졌겠지만, 앞으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향유될 수 있는 성에 대한 담론이 필요하다
왜 남성들은 자신들이 무식하고 힘만 센 존재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불쾌해 하지 않는가? 그것은 누들누드에서의 힘이 권력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회에서 남성의 힘은 곧 권력이었다. 현대사회의 최고 가치는 지적 능력 부분으로 변화되었지만 남성의 힘이 여전히 그들에게 높은 가치가 되고 있음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그들은 이 텍스트 속에서 여성을 소유하는 존재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그들은 누들누드를 보며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누들누드가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각이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도 그들이 이 텍스트를 즐기는 또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아직까지 쾌락적 성은 남성들의 전유물이고 그들에게 여성은 자신들을 자극시키고 만족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여지고 있다.
누들누드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남성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내포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텍스트를 만든 주체가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의 시각으로 그려졌겠지만, 앞으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향유될 수 있는 성에 대한 담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