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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것이 아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자급자족과 정의, 공동선을 이루는 데 가장 적당한 체제로 변해가야 한다. 체제는 사람들이 그 체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 체제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가 변하고 권력의 소유관계가 변하면 정치체제도 바뀐다. 그리고 그 정치 체제는 이성과 욕망의 불안한 균형 속에서 점점 타락하여, 그리고 자연적인 법칙에 의해서 국가는 점점 커지고, 외국과 점점 더 많은 관계를 맺게 되어 혼란 속에 다른 정치체제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정치체제는 유지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말처럼 당시 상황에 가장 알맞은 정치체제가 선택된다. 시민이 적었던 옛날에는 왕정이 가장 적합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왕정이 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