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핵심 정리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
본문내용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만날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첫 연과 둘째 연이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응하는 구조인 바,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이라는 구절은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죽음이 삶을 껴안은 채/ 한 죽음을 받는 것을'이라는 구절과 대응하는 것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제2연 6행의 '저만큼 가서 뒤를 돌아다본다'는 구절에서는 기묘하게도 죽음과 삶의 상거(相距)와 합일(合一)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죽음과 삶의 길은 서로 모순된 것이면서도 하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인의 생각일 터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자가 아무리 돌을 던져 죽음을 쫓고자 하여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임을 깨닫게 된다.
첫 연과 둘째 연이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응하는 구조인 바,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이라는 구절은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죽음이 삶을 껴안은 채/ 한 죽음을 받는 것을'이라는 구절과 대응하는 것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제2연 6행의 '저만큼 가서 뒤를 돌아다본다'는 구절에서는 기묘하게도 죽음과 삶의 상거(相距)와 합일(合一)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죽음과 삶의 길은 서로 모순된 것이면서도 하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인의 생각일 터이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자가 아무리 돌을 던져 죽음을 쫓고자 하여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