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핵심 정리
(1)김수영의 `눈`과 김남조 <정념의 기>에서의 `눈` 차이점
(2)고은 시 <눈길>과 김수영 <눈>과의 공통점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
(1)김수영의 `눈`과 김남조 <정념의 기>에서의 `눈` 차이점
(2)고은 시 <눈길>과 김수영 <눈>과의 공통점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
본문내용
다른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요, 눈 또한 그럴 것이다. 그렇다. '기침'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가지게 된 소시민성, 불순한 일상성, 속물성을 뜻하며, '기침을 하자'는 것은 그것들을 토해 내자는 의미이다. 그 반대 편의 눈은 순수성, 비속물성, 영원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제3연은 제1연의 반복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눈은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는다. '죽음을 잊어버린 육체와 영혼을 위하여' 살아 있는 것이다. 일상에 더럽혀진 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죽음을 초월한 순수하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갈망이 있는 자에게만 눈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제4연은 제2연의 되풀이다. 기침을 하다 보면 '가래'가 나온다. 가장 순수해야 할 젊은 시인은 이미 가래가 가득하다. 곧 소시민성, 불순한 일상성, 속물성이 가득한 것이다. 시인은 바로 이 불순한 것들을 속시원히 내뱉자는 것이다.
결국, 이 시는 눈의 순수성, 비속물성,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더러운 일상성을 씻어 내라는 권유를 하고 있다. 눈과 기침(가래)의 대비를 통한 고도의 상징적 수법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이 돋보인다. 눈을 제재로 하여 순수한 삶에의 의지를 표현한 주지시이다.
제3연은 제1연의 반복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눈은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는다. '죽음을 잊어버린 육체와 영혼을 위하여' 살아 있는 것이다. 일상에 더럽혀진 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죽음을 초월한 순수하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갈망이 있는 자에게만 눈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제4연은 제2연의 되풀이다. 기침을 하다 보면 '가래'가 나온다. 가장 순수해야 할 젊은 시인은 이미 가래가 가득하다. 곧 소시민성, 불순한 일상성, 속물성이 가득한 것이다. 시인은 바로 이 불순한 것들을 속시원히 내뱉자는 것이다.
결국, 이 시는 눈의 순수성, 비속물성, 영원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더러운 일상성을 씻어 내라는 권유를 하고 있다. 눈과 기침(가래)의 대비를 통한 고도의 상징적 수법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이 돋보인다. 눈을 제재로 하여 순수한 삶에의 의지를 표현한 주지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