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미친 실용주의 철학의 영향
2. 사회학의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을 통합하려는 교환이론의 노력
3. 하버마스의 사회이론에 있어서 합리성
4. 기능주의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사회적 행위에 대한 견해 비교
5. 파슨스와 머튼의 기능주의 이론 비교
6. 블루머와 고프만 이론의 차이점과 유사점
7. 고프만과 가핑켈의 이론의 유사점과 차이점
2. 사회학의 미시적 접근과 거시적 접근을 통합하려는 교환이론의 노력
3. 하버마스의 사회이론에 있어서 합리성
4. 기능주의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사회적 행위에 대한 견해 비교
5. 파슨스와 머튼의 기능주의 이론 비교
6. 블루머와 고프만 이론의 차이점과 유사점
7. 고프만과 가핑켈의 이론의 유사점과 차이점
본문내용
민생방법론은 역할이나 사회구조보다는 개인에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사회심리학적 접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사한 이론적인 관심과 방법론적인 규칙을 갖고 있는 이 두이론은 기능주의의 대안적인 조망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사회학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사성 만큼이나 커다란 차이점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이론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분명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는 특히 유사한 이론적인 조망을 하고 있는 고프만과 가핑켈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고프만과 가핑켈은 특히 두이론 영역에서 가장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교는 필수적이라고 여겨진다.
I 고프만과 가핑켈의 유사점
고프만은 미국 실용주의의 영향을 받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연장선상하에 있다고 통상 알려져 왔다. 반면 가핑켈은 고프만과는 달리 유럽 현상학의 영향을 받은 민생방법론의 태두로써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프만이 의식적 반성의 대상이며 또한 자발적 활동의 원천으로 보는 자아에 대한 미드의 사상과 상황을 규정한다는 슈츠의 개념을 결합시킴으로써 현상학적 조망과의 차별성을 불분명하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민생방법론과의 차이는 상호작용론이 자아를 가지고 있는 행위자가 상황의 의미를 자동적으로 알게되는 것으로 전제한데 비해서 민생방법론은 그런 상황의 의미를 문제시하며 행위자로 하여금 상황을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고프만은 가핑켈과 마찬가지로 행위자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서 행위자들의 규칙 또는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이론적인 구성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양자는 대면적인 세계,동시에 일상적인 생활세계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연구초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인다. 가핑켈과 고프만에게 있어서 실재란 사회적 사실로서 사물적 존재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성취물로써 참여자의 상호주관적 체험을 통해서 발견되어지는 사회생활의 실재성이다.
이런 점에서 양자는 파슨스의 기능주의에 대한 공통적인 비판의식을 갖는다. 파슨스처럼 사회적 존재가 하나의 구조로써 인간에 외재한채 인간을 규정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상호작용속에서 구성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것은 사회적 사실이 견고한 실재가 아니라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실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가핑켈은 이러한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특징을 위반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협의된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구방법에서도 유사성을 갖는다. 실증적인 방법을 거부한 이들은 참여관찰, 심층 면접 등의 질적인 방법을 선호하였다. 다만 가핑켈의 경우 참여관찰시에 참여자로서의 위치보다 관찰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 이론가가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회구성원(Member)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피터 버거는 고프만이 1차 사회화(자아의 형성과정,어린이의 어른으로의 성장과정)를 다루지 않고 2차 사회화(어른들의 사회화)만은 다룸으로써 반쪽의 이론이 되었다고 비판한바 있듯이 그는 사회성원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춘 구성원들만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가핑켈 역시 민생방법론이 구성원(Member)의 방법임을 못박고 구성원이라는 개념을 "상식을 가지며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어린아이나 정신병자 등은 제외된다"고 밝히고 있다.
II 고프만과 가핑켈의 차이점
고프만과 가핑켈이 실재의 구성에 있어서 규칙 또는 방법에 흥미를 가졌다는 이론구성 전략상의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전자가 미드의 자아이론에 근거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준다.
민속방법론자들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을 넘어서서,모든 사회적 결속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일련의 공통적 신념 및 가치들의 존재를 부인한다. 이것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이 구조나 문화적 규범을 논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복수의 행위자들의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제로서 자아에 관심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민생방법론은 행위자 개인의 주관적 체험의 세계에서의 실재의 구성 과정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곧 민생방법론이 휠씬 더 명목론적이며 개인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민생방법론이 우리의 체험밖의 세계의 실제성에 대해서 우리의 믿음을 배제하거나 또는 괄호속에 두어야 한다고 본 반면 고프만을 비롯한 상징적 상호작용론자들은 사회와 개인간에, 구조와 행위간에 통합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슈츠를 비롯한 현상학적 조망의 기본전제란 엄밀히 말해 사실이라는 것은 없고 모든 사실은 우리의 정신활동에 의해 선택되고 해석되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극단적인 명목론의 특징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것은 가핑켈에게 있어서 사회와 개인간의, 개인과 개인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자아를 가지고 서로간의 의미를 해석하는 유기체로서 개인을 보지않는 것으로 이끈다. 이러한 전제는 가핑켈에게는 없다. 가핑켈은 사회적 상호작용론이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하는데 반해서 어떤 상황에서 설명과 의미는 그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의 본질에 크게 의존적이라는 지표적인 관련성을 핵심적인 것으로 간주했다.
III 결론
개인에 관심을 가진 이론적 조망으로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민생방법론은 사회심리학적 접근이라는 공통점이외에 일상생활에서의 사회적 행위와 질서의 본질을 파헤치려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반면, 민생방법론이 휠씬 더 주관주의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킨슨은 현재 민생방법론이 '행위'로 부터 '활동'으로, '질서'로 부터 '순서'로 관심여역이 바뀌면서 초기의 의도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절차, 규칙, 순서를 강조하고 내용, 의미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민생방법론의 기본적인 의도와는 다른 것으로 기존 사회학의 틀안에 안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두 이론이 대안적인 패러다임으로서 현재까지도 주목받고 있단가 점이며 사회이론에서 '개인'을 되찾는 작업에 최선두에 서있다는 점일 것이다.
유사한 이론적인 관심과 방법론적인 규칙을 갖고 있는 이 두이론은 기능주의의 대안적인 조망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사회학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사성 만큼이나 커다란 차이점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이론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분명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에서는 특히 유사한 이론적인 조망을 하고 있는 고프만과 가핑켈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고프만과 가핑켈은 특히 두이론 영역에서 가장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교는 필수적이라고 여겨진다.
I 고프만과 가핑켈의 유사점
고프만은 미국 실용주의의 영향을 받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연장선상하에 있다고 통상 알려져 왔다. 반면 가핑켈은 고프만과는 달리 유럽 현상학의 영향을 받은 민생방법론의 태두로써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프만이 의식적 반성의 대상이며 또한 자발적 활동의 원천으로 보는 자아에 대한 미드의 사상과 상황을 규정한다는 슈츠의 개념을 결합시킴으로써 현상학적 조망과의 차별성을 불분명하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민생방법론과의 차이는 상호작용론이 자아를 가지고 있는 행위자가 상황의 의미를 자동적으로 알게되는 것으로 전제한데 비해서 민생방법론은 그런 상황의 의미를 문제시하며 행위자로 하여금 상황을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고프만은 가핑켈과 마찬가지로 행위자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서 행위자들의 규칙 또는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이론적인 구성전략을 갖고 있다.
또한 양자는 대면적인 세계,동시에 일상적인 생활세계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연구초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인다. 가핑켈과 고프만에게 있어서 실재란 사회적 사실로서 사물적 존재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성취물로써 참여자의 상호주관적 체험을 통해서 발견되어지는 사회생활의 실재성이다.
이런 점에서 양자는 파슨스의 기능주의에 대한 공통적인 비판의식을 갖는다. 파슨스처럼 사회적 존재가 하나의 구조로써 인간에 외재한채 인간을 규정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상호작용속에서 구성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것은 사회적 사실이 견고한 실재가 아니라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실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가핑켈은 이러한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특징을 위반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협의된 행위의 본질을 탐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구방법에서도 유사성을 갖는다. 실증적인 방법을 거부한 이들은 참여관찰, 심층 면접 등의 질적인 방법을 선호하였다. 다만 가핑켈의 경우 참여관찰시에 참여자로서의 위치보다 관찰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 이론가가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회구성원(Member)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피터 버거는 고프만이 1차 사회화(자아의 형성과정,어린이의 어른으로의 성장과정)를 다루지 않고 2차 사회화(어른들의 사회화)만은 다룸으로써 반쪽의 이론이 되었다고 비판한바 있듯이 그는 사회성원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춘 구성원들만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가핑켈 역시 민생방법론이 구성원(Member)의 방법임을 못박고 구성원이라는 개념을 "상식을 가지며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어린아이나 정신병자 등은 제외된다"고 밝히고 있다.
II 고프만과 가핑켈의 차이점
고프만과 가핑켈이 실재의 구성에 있어서 규칙 또는 방법에 흥미를 가졌다는 이론구성 전략상의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전자가 미드의 자아이론에 근거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준다.
민속방법론자들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을 넘어서서,모든 사회적 결속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일련의 공통적 신념 및 가치들의 존재를 부인한다. 이것은 상징적 상호작용론이 구조나 문화적 규범을 논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복수의 행위자들의 상호작용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제로서 자아에 관심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민생방법론은 행위자 개인의 주관적 체험의 세계에서의 실재의 구성 과정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곧 민생방법론이 휠씬 더 명목론적이며 개인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민생방법론이 우리의 체험밖의 세계의 실제성에 대해서 우리의 믿음을 배제하거나 또는 괄호속에 두어야 한다고 본 반면 고프만을 비롯한 상징적 상호작용론자들은 사회와 개인간에, 구조와 행위간에 통합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슈츠를 비롯한 현상학적 조망의 기본전제란 엄밀히 말해 사실이라는 것은 없고 모든 사실은 우리의 정신활동에 의해 선택되고 해석되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극단적인 명목론의 특징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것은 가핑켈에게 있어서 사회와 개인간의, 개인과 개인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자아를 가지고 서로간의 의미를 해석하는 유기체로서 개인을 보지않는 것으로 이끈다. 이러한 전제는 가핑켈에게는 없다. 가핑켈은 사회적 상호작용론이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하는데 반해서 어떤 상황에서 설명과 의미는 그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의 본질에 크게 의존적이라는 지표적인 관련성을 핵심적인 것으로 간주했다.
III 결론
개인에 관심을 가진 이론적 조망으로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 민생방법론은 사회심리학적 접근이라는 공통점이외에 일상생활에서의 사회적 행위와 질서의 본질을 파헤치려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반면, 민생방법론이 휠씬 더 주관주의적이고 상대주의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상호작용론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킨슨은 현재 민생방법론이 '행위'로 부터 '활동'으로, '질서'로 부터 '순서'로 관심여역이 바뀌면서 초기의 의도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절차, 규칙, 순서를 강조하고 내용, 의미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민생방법론의 기본적인 의도와는 다른 것으로 기존 사회학의 틀안에 안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두 이론이 대안적인 패러다임으로서 현재까지도 주목받고 있단가 점이며 사회이론에서 '개인'을 되찾는 작업에 최선두에 서있다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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