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관련된 리포트쓰기

목차

1. 청소년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2.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3.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이미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금연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

4. 음주 동기

5. 청소년 음주와 문제점

6. 청소년 음주의 원인과 그 대책

7. 청소년의 음주

8. 청소년 음주가 비행에 미치는 영향

9. 청소년음주 생식기능 저하

10. 학교 내 청소년 음주 예방교육의 실시를 위한 제안

본문내용

년들이 음주문화가 그나마 진정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쉬운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될 때 청소년들이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음주 동기
비행 및 학생 청소년의 음주동기를 보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기 위해 음주한 경우가 비행 및 학생 청소년 모두에게 30.3%로 가장 많았고, 불안 완화하는 비행 31.4%로 학생의 25.0%에 비해 다소 많았으며, 쾌락 추구는 비행 18.1%로 학생의 28.3%보다 다소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통계검증한 결과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라고 하였다.
또한 과음 후의 성격행동적 반응 형태를 보면 비행 청소년에서 철수형 음주자가 35.4%로 학생 청소년의 4.2%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이고, 공격형 음주자가 비행 청소년에서 18.5%로 학생 청소년의 2.5%보다 높은 반면에 쾌락형 음주자는 비행 청소년에서 12.2%로 학생 청소년의 30.8%보다 낮은 비율이고, 사교성 음주자 역시 비행 청소년에서 28.2% 로 학생 청소년의 50.3%에 비해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청소년 음주가 공격 성향을 높여준다는 Bacon과 Jones(1968)의 견해나 공격 성향이 높을 때 음주율이 높아진다는 Maddox(1962)의 보고, Robbins(1970)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이다.
또한 비비행집단에서는 사교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음주를 하는 반면에 비행 청소년에서는 취하기 위해 음주를 한다는 Barnes(1977)의 보고와도 일치함을 볼 때 과음 후에 공격적으로 되거나 현실도피적으로 될 때 비행 성향이 높고 과음 후에 쾌락을 추구하거나 사교적으로 친목을 도모할 수록 비행 성향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행 청소년에서 공격형 음주자가 많다는 것은 비행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공격심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알코올을 통해 파괴적으로 발산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 학교 내 청소년 음주 예방교육의 실시를 위한 제안 )
전통적으로 우리 사회는 술과 음주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가져왔기 때문에 술과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문제들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음주행위가 반드시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소량의 음주는 오히려 우리의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명절, 제사와 같이 가족과 친척들간의 모임과 사회생활의 일부분인 점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금주와 음주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요하기보다는 술을 마시는 대상, 특히 청소년들의 음주에 우리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청소년보호법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음주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실시된 전국조사는 우리나라 고등학생 10명 중 8명과 중학생 10명 중 6명이 음주를 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고 있어 오늘날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부분이 음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순히 음주를 경험한 청소년의 비율이 높다는 수준을 넘어 술로 인해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청소년 음주가 비단 남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학생의 음주율도 남학생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음주를 경험한 여학생의 비율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 음주는 청소년의 문제행동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문제행동이 청소년 음주의 원인인지 아니면 반대로 음주가 문제행동의 원인인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음주를 하는 청소년의 경우 문제행동을 보이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술은 통로약물(gateway drug)로 알려져 있어 음주나 흡연을 하는 청소년의 경우 다른 약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의 높은 음주율과 음주로 인해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고려한다면 청소년의 음주행위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접근을 해야 할 시기이다. 그러나 오늘날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려는 노력은 청소년 음주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현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교육을 보면 효과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은 정보모델(음주 및 약물사용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면 약물사용이 감소된다고 주장함)에 기초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방식도 매우 낙후되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프로그램 진행방식이 외부강사가 청소년 음주, 흡연, 약물사용의 실태와 결과에 대한 정보만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는 매우 대조적인 것으로 외국의 경우 과학적인 정보에 기초하여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그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음주와 관련된 친구의 압력에 대처하는 방법, 술과 음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의 수정, 의사소통기술과 문제해결능력의 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며 대규모의 형태로 이루어지기보다는 학급단위의 규모로 프로그램 진행자와 학생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예방프로그램의 효과성도 입증되고 있어 음주율 및 흡연율이 감소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의 성교육이 의무화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앞으로는 청소년 음주, 흡연, 약물사용의 예방을 위해 근거가 분명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학교 현장 내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조기에 음주를 하는 경우 성인이 된 후 음주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알코올중독은 다른 질병에 비해 재발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연간 약 10조에 이른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청소년을 위한 음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새삼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술과 음주에 대해 갖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아주고 음주와 관련된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면, 청소년들의 음주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문제행동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우리 청소년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한 최적의 장(場)이 대부분의 청소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교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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