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월마트

목차

*월마트*
1. Retail Division
2. 기업이념
3. 월마트 소개
4. 월마트의 사업전략
5. 월마트의 물류시스템

*이마트*
1. 연혁
2. 이마트 소개
3. 이마트의 정책

이마트와 월마트의 가격전쟁-신문기사

산업시찰 후 나의 생각

본문내용

품뿐 아니라 일반 상품의 경우 6주가 지나도록 팔리지 않는 상품은 매장에서 철수
7.계산 착오 보상제
계산이 잘못된 경우 5천 원을 환불하는 제도
8.셔틀 버스 운행제
각 점포 마다 셔틀 버스를 운행하여 주변 상권으로의 점유율은 높임
(최근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면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콜밴 2천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9.자체 브랜드 등 PB상품의 개발
E-플러스, 그린피아, 투모로우, 키드랜드 등의 110여개 품목의 PB상품의 개발 비슷한 상품 보다 20∼50% 저렴하게 판매
10.각 점포마다 주변 상권의 특성을 이용 차별화 시킴
<월마트.E마트 가격경쟁 전 유통업계로 확산>
08/13(목) 07:40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국내 할인점업계의 선두주자인 E마트의 가격경쟁이 전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월마트, E마트의 가격인하 공세에 맞서 주요 공산품을 최저가로 인하하는 공세적인 대응책을 13일 내놓았다.
킴스클럽은 맥스웰 하우스파인(5백ｇ) 값을 월마트가 8천7백50원, E마트가 8천6백80원으로 각각 인하하자 E마트와 똑같은 8천6백80원으로 책정하는 등 동서프리마,신송 참맛 고추장, OB라거, 해태 슬라이스 치즈, 비달사순 샴푸 등 11개 공산품 가격을 10% 정도 낮췄다.
킴스클럽은 계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다른 제품들도 수시로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국내 최저가 정책을 계속 고수할 방침이다.
그랜드백화점이 운영하는 그랜드마트 신촌, 화곡, 계양점도 13일부터 주요품목의 가격을 최저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1.5ℓ들이 한국보틀링 코카콜라는 8백60원, 제일제당 참기름(4백50㎖) 3천9백30원, 태평양 빨래박사(4.15㎏) 6천4백원, 유한킴벌리 하기스기저귀 2만5백원, 필립스커피메이커 6만9천원 등으로 그랜드의 최저가 인하 품목은 모두 17개 품목에 이른다.
그랜드마트는 이와함께 월마트, E마트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10∼20%씩 가격을 인하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에 있는 삼성 홈플러스도 13일부터 식품, 잡화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최저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 까르푸, 롯데 마그넷, 한화마트 등도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어 월마트가불을 당긴 가격전쟁은 곧바로 전 유통업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월마트와 E마트간의 가격인하 경쟁이 곧바로 다른 할인점들에게 엄청난 가격인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중소업체들도 살아남기 위해 초저가 공세를 펴고있다"면서 "외국 할인점업체의 진출로 국내 유통업계 재편이 시작되고 있다"고말했다.
< 매일경제 1998 7 15 >
<월마트와 이마트 비교>
이번 산업시찰에 대전에 있는 월마트점과 청주에 있는 이마트점을 방문했다.
나는 월마트에 가본 적이 없어서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월마트의 건물 외관은 어떨것이며 물건진열은 얼마나 잘 되어 있을까에 기대를 많이 했다.
우선 월마트 역사, 현황 등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월마트 관계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참 이상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칙주의를 중시하며 광고비를 줄이고 매일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고, 자기들만의 고유 정보시스템으로 수송중에도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는 것 등......
그렇지만 매장을 둘러본 뒤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운 기분이 든 것이 사실이다.
띄엄띄엄 있는 직원들도 고객들에게 한 번 웃어주는 것도 힘든 것처럼 보였고, 물건 진열도 평소 이마트나 마그넷에서 본 진열방법과는 달랐기 때문인 것 같다. 물건을 파는 매장이 아니라 그냥 창고에 물건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천장이 높고 물건이 많아서인지 조금 어두침침한 느낌도 들어 별로 물건을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교수님께서 에스컬레이터 옆에 놓아둔 껌과 과자가 많이 팔린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것도 물건을 팔려는 마케팅 방법 중 하나겠지만 가방을 들고 매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고객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 기분도 썩 좋진 않았다.
그에 반해 이마트는 대형할인점이라는 이름에 맞게 사람도 많고 밝은 분위기였다.
여기저기 있는 시식코너나 고객에게 한번이라도 더 상품을 소개하려는 직원들의 태도가 무엇보다 맘에 들었다. 자유롭게 쇼핑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과 친구들 중에는 물건을 사는 사람도 꽤 있었다.
지금까지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정말로 우리나라의 이마트가 세계적인 월마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국내 이마트가 세계 최고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대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월마트의 가장 큰 장점인 글로벌소싱이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매입가의 5%선인 운송비와 10∼15%선인 관세가 붙게 되면 가격경쟁력이 곧바로 상실된다는 이야기이다. 신세계백화점이 프라이스 클럽을 운영하여 얻은 경험이다. 예를 들어 테이스터 초이스 커피를 해외에서 10∼30% 싸게 매입해도 최종 판매가는 시중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월마트는 기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들이 다각적으로 맞서고 있으며 미국시장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정보화 부문이다. 각종 사회 간접자본이 덜 정비되어 있고 거래 물량이 적은 관계로 상당기간 동안 월마트 특유의 저비용 구조와 물류정보 시스템에 따른 경쟁적 우위확보가 어려울 것이며, 농수산품의 경우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외국에서 들여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며, 농수산품은 산지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월마트이마트 보고서 中>
솔직히 위에 있는 말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월마트가 아직 우리 정서에 맞는 전략을 잘 세우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EDLP라는 말과 그 의미는 참 마음에 들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단지도 많이 뿌리고 TV광고도 많이 하는, 많이 알려진 그런 의미의 유명한 기업을 선호하고 이용하는 것 같다.
무조건 광고를 많이 하고 행사를 개최하고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그 나라 정서나 문화에 맞는 경영태도가 조금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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