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천연염색이란
천연염색을 하는 이유
천연염색의 역사
천연염색을 하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
천연염색 방법
매염제 및 매염방법
천연염색의 종류
각 색상별 대표적 염색방법
결론
참고문헌
천연염색을 하는 이유
천연염색의 역사
천연염색을 하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
천연염색 방법
매염제 및 매염방법
천연염색의 종류
각 색상별 대표적 염색방법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염 처리를 해둔다.
③ 알코올에 우려낸 자초용액을 60ℓ의 온수에(40℃) 희석시킨 다음 직물을 넣고 20분간 침염한 다음 깨끗이 헹군다.
8.2 청색계 (쪽)
(1) 재 료 : 니람 4ℓ, 잿물 40ℓ, 막걸리 200㎖
(2) 방 법
① 전통적인 방법은 잿물을 가장 중요시한다. 짚을 태운 재나 다른 초목의 재를 쓰기보다 쪽 물을 우려낼 때 건져낸 쪽대나 명아주대, 다북쑥대궁이를 태워서 그 재를 뜨거운 물로 내린 진한 잿물을 만든다. 미리 만들어 둔 재를 쓸 경우, 쪽 물을 항아리에 앉히기 직전 재를 다시 한번 더 태워서 쓰면 덜 독하면서도 색이 잘 인다.
② 잿물 한 추매단지(약 40ℓ)에 니람 한 바가지(3~4ℓ)를 넣고 한사발 분량의 막걸리(약 200㎖)를 넣은 다음 골고루 저어 따뜻한 방에 식혜 안치듯 안친다.
③ 항아리를 담요로 감싼 다음 25~35℃로 유지하면서 2~10일간 발효시키되 하루에 2-3회씩 항아리 밑까지 닿도록 저어준다. 하루가 지나도 변화가 없으면 잿물의 농도와 온도가 맞지 않는 것이므로 방을 데워주고 감싼 다음 조청이나 홍시, 감주, 식혜 등을 넣어주기도 한다. 빛이 진한 배춧잎색을 띠면서 가지색 거품이 이는 상태를 쪽 물이 일었다고 말한다.
④ 쪽물이 준비되면 젖은 천을 재빠르게 착착 담근 다음 천이 물위로 뜨지 않게 뒤적여준다. 천에 물이 고루 들면 꺼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마당에서 두 사람이 맞잡아 흔든다. 이때 염액보다 낮은 온도일 때 탁한 녹색 빛깔이 청색으로 곱게 발색된다. 처음엔 옥색이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짙은 청보라색이 된다.
8.3 황색계 (치자)
특별한 매염재 없이도 물이 잘 드는 치자는 색이 맑고 진하여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써오던 황색염료이다. 하지만 치자로 염색한 직물은 한 방울의 물, 한 줄기의 빛과 바람에도 명을 다투니 물이 잘 든다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님에 문제가 있다.
요즘엔 물들이는 이와 옷입는 이가 다르므로 염색이 아주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으나 옛 여인네들은 옷을 세탁하고 난 뒤에는 항상 새로 물을 들여 입었다. 치자 염색은 염색과정이 단순하다. 따라서 색을 먹이거나 빼는 일이 쉬워 초보자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광목쿠션, 커튼 등 생활소품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염재이다.
(1) 재 료 : 마른 치자 600g, 빙초산 수용액(냉국을 만들 때의 새콤한 정도) 20ℓ
(2) 방 법
① 마른 치자에 미지근한 물을 잠길 정도로 붓고 하루쯤 불려 놓는다.
② 불린 치자의 3배가 되도록 물을 붓고 20분간 끓인다.
③ 고운 면 보자기를 깔고 ②의 치자물을 걸러서 받아둔다. 이때 염액위에 뜨는 기름을 한지나 휴지로 제거한다. 이것을 1차 염액이라 한다.
④ 다시 3배의 물을 붓고 2차 염액을 끓여 받쳐둔다.
⑤ 젖은 천을 2차 염액에 20분간 뒤적여가며 담가 두었다가 짜낸다.
⑥ 식초나 철장액에 매염처리를 한다.
⑦ 1차 염액에 다시 반복작업을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1차 염액이 아주 진하여 얼룩 발생이 잦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다.
⑧ ⑤, ⑦의 방법을 3회 이상 반복하면 색감이 맑은 노란색을 얻을 수 있다.
⑨ 식초에는 맑고 진한 노란색이, 철장액에서는 약간 녹색을 띤 노란색이 된다.
8.4 흑색계 (숯)
숯 염색은 승가에서 많이 했던 방법이다. 숯은 보통 불이 막 사윌 즈음 물을 뿌리거나 재를 덮어서 만든다. 염색할 숯을 만들려면 물을 뿌리기보다 숯불 상태일 때 항아리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꼭 덮어서 한나절 지난 뒤에 꺼내는 것이 좋다. 적은 양이면 분마기에 갈고, 많은 양이면 절구에 넣어 곱게 빻는다. 고운 체로 쳐서 덩어리가 없도록 가루를 만들어 사용한다.
(1) 재 료 : 진달래나무 숯 1kg, 물 10ℓ
(2) 방 법
① 숯가루를 광목으로 만든 베주머니에 넣고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미지근해지면 치대어서 숯물을 빼낸다.
② 오래 치댈수록 곱고 진한 색이 나온다. 염료를 3등분하여 3회 염색의 원액으로 쓴다.
③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탈수한 천을 염액에 넣은 다음 30분간 골고루 주물러 치댄다.
④ 염색이 끝난 직물을 건져내어 짜지 말고 그대로 햇볕에 말린다.
⑤ ③, ④의 방법을 두번 더 반복한다.
⑥ 무명과 면에는 회색이 들고 명주에는 검은색이 든다.
진달래뿐만이 아니라 철쭉, 영산홍의 뿌리도 괜찮다. 이들의 뿌리는 다른 나무에 비해 결정이 고운 편이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채록을 다녀보면 참숯을 쓴 집도 있는데 얼룩이 심해서 고운 베는 못하고 무명베 바지, 승복 등에만 했다고 한다.
숯으로 염색할 때 직물을 비틀어 짜면, 짜낸 자국이 그대로 얼룩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염액의 양을 많이 준비하여 넉넉한 물에 오래 치대어서 염색하는 것이 얼룩을 줄이는 방법이다. 숯 염색 역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데, 숯이나 황토는 염료라기 보다는 안료(顔料)에 가깝다.
9. 결 론
천연염료는 화학염료로는 나타낼 수 없는 그윽한 자연의 색으로 그 색상의 청아함과 아름다움은 물론 화학염료와 화학섬유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인체에 대한 유해성과 공해 및 폐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염료이기 때문에, 현대 첨단 기술과 접목시켜 신기술로 개발한다면 염색뿐만 아니라 천연색소와 향료, 의약품 개발 및 환경보호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 참고문헌
·주변의 식물로 해보는 천연염색
출판사명: ㈜우리교육, 정간물명: 월간 초등우리교육 (통권 98호), 1998년, 04월
·(내 손으로 하는)천연염색 / 정옥기 지음
정옥기, 1953-, 들녘 2001
·전통염색의 이해 / 조경래, 문광희, 대안 [공저]
조경래 보광 2000
·http://myhome.hananet.net/~aida79hj/dye4.html
http://godam.org/dyeing1.html
http://lotus.pwu.ac.kr/~rose/
http://www2.rda.go.kr/tpd/life/main/nature/list.asp
http://www.eco-lab.co.kr/dyeing/dyeing%20note/dyeing%20note.htm
③ 알코올에 우려낸 자초용액을 60ℓ의 온수에(40℃) 희석시킨 다음 직물을 넣고 20분간 침염한 다음 깨끗이 헹군다.
8.2 청색계 (쪽)
(1) 재 료 : 니람 4ℓ, 잿물 40ℓ, 막걸리 200㎖
(2) 방 법
① 전통적인 방법은 잿물을 가장 중요시한다. 짚을 태운 재나 다른 초목의 재를 쓰기보다 쪽 물을 우려낼 때 건져낸 쪽대나 명아주대, 다북쑥대궁이를 태워서 그 재를 뜨거운 물로 내린 진한 잿물을 만든다. 미리 만들어 둔 재를 쓸 경우, 쪽 물을 항아리에 앉히기 직전 재를 다시 한번 더 태워서 쓰면 덜 독하면서도 색이 잘 인다.
② 잿물 한 추매단지(약 40ℓ)에 니람 한 바가지(3~4ℓ)를 넣고 한사발 분량의 막걸리(약 200㎖)를 넣은 다음 골고루 저어 따뜻한 방에 식혜 안치듯 안친다.
③ 항아리를 담요로 감싼 다음 25~35℃로 유지하면서 2~10일간 발효시키되 하루에 2-3회씩 항아리 밑까지 닿도록 저어준다. 하루가 지나도 변화가 없으면 잿물의 농도와 온도가 맞지 않는 것이므로 방을 데워주고 감싼 다음 조청이나 홍시, 감주, 식혜 등을 넣어주기도 한다. 빛이 진한 배춧잎색을 띠면서 가지색 거품이 이는 상태를 쪽 물이 일었다고 말한다.
④ 쪽물이 준비되면 젖은 천을 재빠르게 착착 담근 다음 천이 물위로 뜨지 않게 뒤적여준다. 천에 물이 고루 들면 꺼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마당에서 두 사람이 맞잡아 흔든다. 이때 염액보다 낮은 온도일 때 탁한 녹색 빛깔이 청색으로 곱게 발색된다. 처음엔 옥색이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짙은 청보라색이 된다.
8.3 황색계 (치자)
특별한 매염재 없이도 물이 잘 드는 치자는 색이 맑고 진하여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써오던 황색염료이다. 하지만 치자로 염색한 직물은 한 방울의 물, 한 줄기의 빛과 바람에도 명을 다투니 물이 잘 든다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님에 문제가 있다.
요즘엔 물들이는 이와 옷입는 이가 다르므로 염색이 아주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으나 옛 여인네들은 옷을 세탁하고 난 뒤에는 항상 새로 물을 들여 입었다. 치자 염색은 염색과정이 단순하다. 따라서 색을 먹이거나 빼는 일이 쉬워 초보자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광목쿠션, 커튼 등 생활소품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염재이다.
(1) 재 료 : 마른 치자 600g, 빙초산 수용액(냉국을 만들 때의 새콤한 정도) 20ℓ
(2) 방 법
① 마른 치자에 미지근한 물을 잠길 정도로 붓고 하루쯤 불려 놓는다.
② 불린 치자의 3배가 되도록 물을 붓고 20분간 끓인다.
③ 고운 면 보자기를 깔고 ②의 치자물을 걸러서 받아둔다. 이때 염액위에 뜨는 기름을 한지나 휴지로 제거한다. 이것을 1차 염액이라 한다.
④ 다시 3배의 물을 붓고 2차 염액을 끓여 받쳐둔다.
⑤ 젖은 천을 2차 염액에 20분간 뒤적여가며 담가 두었다가 짜낸다.
⑥ 식초나 철장액에 매염처리를 한다.
⑦ 1차 염액에 다시 반복작업을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1차 염액이 아주 진하여 얼룩 발생이 잦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다.
⑧ ⑤, ⑦의 방법을 3회 이상 반복하면 색감이 맑은 노란색을 얻을 수 있다.
⑨ 식초에는 맑고 진한 노란색이, 철장액에서는 약간 녹색을 띤 노란색이 된다.
8.4 흑색계 (숯)
숯 염색은 승가에서 많이 했던 방법이다. 숯은 보통 불이 막 사윌 즈음 물을 뿌리거나 재를 덮어서 만든다. 염색할 숯을 만들려면 물을 뿌리기보다 숯불 상태일 때 항아리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꼭 덮어서 한나절 지난 뒤에 꺼내는 것이 좋다. 적은 양이면 분마기에 갈고, 많은 양이면 절구에 넣어 곱게 빻는다. 고운 체로 쳐서 덩어리가 없도록 가루를 만들어 사용한다.
(1) 재 료 : 진달래나무 숯 1kg, 물 10ℓ
(2) 방 법
① 숯가루를 광목으로 만든 베주머니에 넣고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미지근해지면 치대어서 숯물을 빼낸다.
② 오래 치댈수록 곱고 진한 색이 나온다. 염료를 3등분하여 3회 염색의 원액으로 쓴다.
③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탈수한 천을 염액에 넣은 다음 30분간 골고루 주물러 치댄다.
④ 염색이 끝난 직물을 건져내어 짜지 말고 그대로 햇볕에 말린다.
⑤ ③, ④의 방법을 두번 더 반복한다.
⑥ 무명과 면에는 회색이 들고 명주에는 검은색이 든다.
진달래뿐만이 아니라 철쭉, 영산홍의 뿌리도 괜찮다. 이들의 뿌리는 다른 나무에 비해 결정이 고운 편이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채록을 다녀보면 참숯을 쓴 집도 있는데 얼룩이 심해서 고운 베는 못하고 무명베 바지, 승복 등에만 했다고 한다.
숯으로 염색할 때 직물을 비틀어 짜면, 짜낸 자국이 그대로 얼룩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염액의 양을 많이 준비하여 넉넉한 물에 오래 치대어서 염색하는 것이 얼룩을 줄이는 방법이다. 숯 염색 역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데, 숯이나 황토는 염료라기 보다는 안료(顔料)에 가깝다.
9. 결 론
천연염료는 화학염료로는 나타낼 수 없는 그윽한 자연의 색으로 그 색상의 청아함과 아름다움은 물론 화학염료와 화학섬유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인체에 대한 유해성과 공해 및 폐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염료이기 때문에, 현대 첨단 기술과 접목시켜 신기술로 개발한다면 염색뿐만 아니라 천연색소와 향료, 의약품 개발 및 환경보호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 참고문헌
·주변의 식물로 해보는 천연염색
출판사명: ㈜우리교육, 정간물명: 월간 초등우리교육 (통권 98호), 1998년, 04월
·(내 손으로 하는)천연염색 / 정옥기 지음
정옥기, 1953-, 들녘 2001
·전통염색의 이해 / 조경래, 문광희, 대안 [공저]
조경래 보광 2000
·http://myhome.hananet.net/~aida79hj/dye4.html
http://godam.org/dyeing1.html
http://lotus.pwu.ac.kr/~rose/
http://www2.rda.go.kr/tpd/life/main/nature/list.asp
http://www.eco-lab.co.kr/dyeing/dyeing%20note/dyeing%20not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