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제 목 : 이인화 - 영원한제국
□ 총 페이지수 : 7
□ 목 차:
1. composition
2. 위상학적 불가능의 시도
3. 깊은 시름 하던 차에
4. sacra conversazione 성가족의 대화
□ 총 페이지수 : 7
□ 목 차:
1. composition
2. 위상학적 불가능의 시도
3. 깊은 시름 하던 차에
4. sacra conversazione 성가족의 대화
본문내용
대중성이란 뒤집으면 깊이 없음이 아닐까요?" 이인화의 대중성은 깊이 있는 대중성? "상업적 판단에서 여자를 등장시킨 겁니까?" 이건 자사 영업비밀. "그림만 그릴 것이지, 왜 소설까지 쓰려고 덤볐는가요?" 그러는 편집장은 기사만 쓸 것이지, 왜 소설까지 쓰려고 덤벼? 기자의 문학계 총평. "기자는 글로써 소음을 일으킬줄 모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읽어야 했다." 안 하던 짓 하느라 욕 봤데이.
점수. "술마시고 딴 짓을 했을 때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차라리 술마시고 딴 짓 하지. 앞으론 술로써 고래고래 소음 일으키며, 그냥 제 존재의 본질에 어울리세요. 이어서 짝다리 집고 껌 씹으며 불량한 자세로 묻기를, "본인 스스로 이 사회에 생산적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회의 틈새에 건달처럼 먹고 사는 쪽인가요?" 좋은 질문. 호국미학의 첨병 최보식 선생, 그대는 어느 쪽이니? "본인 스스로 이 사회에 생산적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회의 틈새에 건달처럼 먹고 사는 쪽인가요?"
"현 정권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라면 시 쓰는 데에 상당히 힘들지 않습니까?" 그럼요. 시인이라면 모름지기 당나라당원이어야지요. "요즘 소설이 잡담처럼 흘러가는 추세도 부인합니까?" 기사가 음담처럼 흘러가는 추세는 인정하고? 이 호국미학 원조. 이: "작가는 아주 박식한 지식인이 돼서 당대의 쟁점을 짚는, 보다 공적인 그릇이 아닐까 합니다. 신변잡기를 늘어놓고 자기 상처를 형상화하는 게 아니라..." 그런데 요즘 애들은 "너무 문학 내적인 문제에 함몰되어 있지 않은가. 수렁 속에 박혀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수렁에서 나 홀로 빛나지요. "제게 다른 작가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별처럼 빛나는 애국심이지요, "저는 애국심이 있는 작가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저를 높이 평가하지요. 이런 짓거리가 통하는 대한민국, "저는 국가가 고맙습니다." 답례. 최: "당신은 교수, 평론가, 소설가를 겸업하고 있는데, 당신의 뛰어난 재능은 만천하가 다 아는 일..." 푸하하, 만천하가 다 웃을 일.
"동안의 뒤에는 측량할 길 없는 크기의 욕망과 노인쯤 되어서야 성취할 수 있는 무량하고 노회한 지혜가...." 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경박함이여. 뮤즈의 버림받은 자는 황색 저널리즘과 놀아나야 먹고 산다는 알량하고 노망난 지혜. "그건 동년배 작가들에게 저주일지 모른다." 아아, 그렇다. 그것은 저주다. 문학동네 전체의 재앙이다. 이 저주에 보내는 저주, 올림푸스 산정의 뮤즈가 보내는 예술적 복수. 소설을 던져버린 그가 노란 물이 든 하얀 종이를 어너러블 화이트 변기 속에 떨구며 물을 내리는 순간, 주체 없는 글쓰기, 문득 나는 정신을 잃고, 오, 노한 뮤즈의 영감이 내 입을 빌어 말하도다. 돌아라, 변기의 물이여, 힘차게 회전하라. 빨리, 더 빨리, 탈출속도를 넘어, 그 원심의 힘으로 하늘로 용솟음쳐라. 오, 메흐드, 메흐드, 솟구치는 너 황색 카타르시스여, 옐로우는 옐로우에게, 색 찾아 날아 가라. 철퍽철퍽, 엑션페인팅. 복수 '끝'
점수. "술마시고 딴 짓을 했을 때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차라리 술마시고 딴 짓 하지. 앞으론 술로써 고래고래 소음 일으키며, 그냥 제 존재의 본질에 어울리세요. 이어서 짝다리 집고 껌 씹으며 불량한 자세로 묻기를, "본인 스스로 이 사회에 생산적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회의 틈새에 건달처럼 먹고 사는 쪽인가요?" 좋은 질문. 호국미학의 첨병 최보식 선생, 그대는 어느 쪽이니? "본인 스스로 이 사회에 생산적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사회의 틈새에 건달처럼 먹고 사는 쪽인가요?"
"현 정권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이라면 시 쓰는 데에 상당히 힘들지 않습니까?" 그럼요. 시인이라면 모름지기 당나라당원이어야지요. "요즘 소설이 잡담처럼 흘러가는 추세도 부인합니까?" 기사가 음담처럼 흘러가는 추세는 인정하고? 이 호국미학 원조. 이: "작가는 아주 박식한 지식인이 돼서 당대의 쟁점을 짚는, 보다 공적인 그릇이 아닐까 합니다. 신변잡기를 늘어놓고 자기 상처를 형상화하는 게 아니라..." 그런데 요즘 애들은 "너무 문학 내적인 문제에 함몰되어 있지 않은가. 수렁 속에 박혀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수렁에서 나 홀로 빛나지요. "제게 다른 작가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별처럼 빛나는 애국심이지요, "저는 애국심이 있는 작가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저를 높이 평가하지요. 이런 짓거리가 통하는 대한민국, "저는 국가가 고맙습니다." 답례. 최: "당신은 교수, 평론가, 소설가를 겸업하고 있는데, 당신의 뛰어난 재능은 만천하가 다 아는 일..." 푸하하, 만천하가 다 웃을 일.
"동안의 뒤에는 측량할 길 없는 크기의 욕망과 노인쯤 되어서야 성취할 수 있는 무량하고 노회한 지혜가...." 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경박함이여. 뮤즈의 버림받은 자는 황색 저널리즘과 놀아나야 먹고 산다는 알량하고 노망난 지혜. "그건 동년배 작가들에게 저주일지 모른다." 아아, 그렇다. 그것은 저주다. 문학동네 전체의 재앙이다. 이 저주에 보내는 저주, 올림푸스 산정의 뮤즈가 보내는 예술적 복수. 소설을 던져버린 그가 노란 물이 든 하얀 종이를 어너러블 화이트 변기 속에 떨구며 물을 내리는 순간, 주체 없는 글쓰기, 문득 나는 정신을 잃고, 오, 노한 뮤즈의 영감이 내 입을 빌어 말하도다. 돌아라, 변기의 물이여, 힘차게 회전하라. 빨리, 더 빨리, 탈출속도를 넘어, 그 원심의 힘으로 하늘로 용솟음쳐라. 오, 메흐드, 메흐드, 솟구치는 너 황색 카타르시스여, 옐로우는 옐로우에게, 색 찾아 날아 가라. 철퍽철퍽, 엑션페인팅. 복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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