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명을 보는 기독교의 시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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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 목 : 신학과 과학과의 대화
□ 총 페이지수 : 9
□ 목 차:


1. 들어가는 말
2. 과학과 신학의 만남과 갈등
3. 양자역학과 `신학과 과학의 대화`
4.맺는 말

본문내용

대화로 불러내고 있다.
더욱이 과학기술의 진보가 수반하는 생명 파괴적 또는 반생명적 현실은, 기독교 신앙으로 하여금 "생명의 거대한 연관성"안에서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요청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러한 새로운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의식을 전환할 것과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의 모습 자체를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Juergen Moltmann은 생태학적 위기를 오늘날 우리 인류가 직면해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총체적 개념으로 규정지으며, 소위 "생태학적 창조론"이란 자신의 신학적 성찰을 통하여 이웃사랑의 지평을 확대하여, 인간과 인간사이의 연대를 넘어선,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와도 같은 피조물로서 같은 생명적 차원에의 연대를 이루는 소위 "창조의 사귐"(Schoepfungsgemeinschaft)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Juergen Moltmann, Gott in der Schoepfung: Oekologische Schoepfungslehre (Muenchen: Kaiser, 1985), s. 48. und Ders., Schoepfungsethik in einer bedrohten Welt (Muenchen: Kaiser; Mainz: Gruenewald, 1989), s. 27.
또한 Hans Kueng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윤리로서 "Weltethos"(세계윤리)를 제시하면서 과거있어서 "발전"이라고 불려지며 나타났던 것들이란 본질적으로는 "가치파괴"(Wertezerfall)였다고 규정지으며, 앞으로의 개혁이나 성장이나 발전은 "가치파괴"가 아닌 "가치전환"(Wertewandel)을 지향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 Hans Kueng, Projekt Weltethos (Muenchen: Piper, 1990), s. 41f.
그런데 이러한 "가치전환"이란 우리 자신들의 "의식의 전환"(Bewu tseinswandel)을 전제로 할 때에 비로소 가능해 질 것이며, 결국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총체적 인간사회의 변화 또는 성숙을 가져올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의식의 전환"없는 발전이나 성장은 결국 우리인간 사회를 대재난으로 몰아갈 것이라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오늘날 생존을 위하여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성장이 자기 스스로를 파멸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조정되는 일이다.
. C.F.v.Weizsaecker, Der bedrohte Friede - heute (Muenchen/Wien: Hanser, 1994), s. 303.
이제 우리 기독교 신앙은 과학기술의 힘과 책임에 대하여 진지하게 물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신앙현실은 인간의 인간에 대한 책임성은 물론 인간의 자연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책임의 차원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질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체커는 "하나님에 대한 물음"(Gottesfrage)대한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고 있는데, 오늘날 "하나님에 대한 물음"은 더이상 인간이 하나님을 향하여 묻는 물음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를 묻는 물음으로 바뀌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 Ders,. Deutlichkeit: Beitraege zu politischen und religioesen Gegenwartsfragen (Muenchen/Wien: Hanser, 1978), s. 155f.
앞에서 말했듯이 현대물리학, 특히 양자이론은 과학과 신학의 관계에 있어서 새롭고도 더 넓은 전망을 향한 문을 열어놓고 있는데, 양자이론이 갖고 있는 정신과 물질, 주체와 객체의 이원론의 극복으로 인하여, 자연과학자들과 신학자들은 학문의 영역에서 공간과 시간, 정신과 물질에 대하여 새로운 생각들을 교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과학과 신학사이의 대화 가능성은 근본적으로 변화되었으며, 과학과 신학은 서로 대립적이 아니라 오히려 상보적 관계를 갖는다는 통찰에 이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신학과 과학의 만남으로서의 과학신학은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본질적으로 물질주의적인 과학기술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현대문명으로부터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거세어져 가는 도전에 직면하여, 기독교 신앙이 담고 있는 종교적 가치들을 과학이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논리와 언어로 변증하며 더 나아가 그들을 비판할 수 있는 사상적 토대를 가능케 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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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2.06.13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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