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뉴기니아의 세픽강의 원주민들을 보니 탄바눔이란 족은 악어를 조상의 시조로 여기기 때문에 성년식에 성인 남자 어깨나 몸에 악어가죽같이 흉터를 냄으로써 악어와 동일시하려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 인도의 쿰브멜라란 축제는 정말 거대한 축제라 언급하고 싶다. 즉 축제라는 뜻으로 인도의 각 지방의 사람들이 가장 큰 규모의 힌두교 순례축제로 쿰브는 주전자, 항아리의 뜻이며, 멜라는 축제를 가리킨다. 12년에 4번씩 열리는데 갠지스 강의 하르드와르(Haridwar), 시프라 강의 웃자인(Ujjain), 고다바리 강의 나시크(Nasik), 그리고 갠지스 강, 야무나 강, 사라스와티 강이 만나는 알라하바드(Allahabad)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힌두교 경전에 따르면 이들 장소는 신들과 악마들이 신비한 영약인 암리타가 들어 있는 주전자(kumbh)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던 중 주전자에서 흘린 암리타 네 방울이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경전에 의하면 축제기간 중 음력으로 계산되는 성스러운 기일에 강물에 몸을 담그는 자들은 자신의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하여 신자들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이들 강에서 목욕을 한다.
1989년에는 알라하바드에 1500여만명이 모여 인류 최대의 집회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압사 사고 등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 1820년에는 430명이 인파에 깔려 숨졌으며 1954년에도 300여명이 질식사 했다.
14일 새벽 인도 북부의 소도시 알라하바드의 성스러운 갠지스강변. 힌두교 최대 축제인 쿰브멜라에 참석한 수많은 힌두교도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묵은 죄를 씻어내기 위해 동이 트기 전부터 개미떼처럼 모여들었다.
힌두교 경전에 따르면 이들 장소는 신들과 악마들이 신비한 영약인 암리타가 들어 있는 주전자(kumbh)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던 중 주전자에서 흘린 암리타 네 방울이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경전에 의하면 축제기간 중 음력으로 계산되는 성스러운 기일에 강물에 몸을 담그는 자들은 자신의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하여 신자들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이들 강에서 목욕을 한다.
1989년에는 알라하바드에 1500여만명이 모여 인류 최대의 집회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압사 사고 등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 1820년에는 430명이 인파에 깔려 숨졌으며 1954년에도 300여명이 질식사 했다.
14일 새벽 인도 북부의 소도시 알라하바드의 성스러운 갠지스강변. 힌두교 최대 축제인 쿰브멜라에 참석한 수많은 힌두교도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묵은 죄를 씻어내기 위해 동이 트기 전부터 개미떼처럼 모여들었다.
본문내용
【한국의 샤먼】 샤먼을 한자(漢字)로 무격이라고 쓰는데, 무(巫:여성), 격(覡:남성)을 차용한 말이다. 따라서 샤머니즘을 무격신앙 무속(巫俗)신앙이라 하며, 샤먼을 무(巫) 무녀(巫女) 무당(巫堂) 무자(巫子) 무복(巫卜) 신자(神子) 단골 만신 박수 심방 등으로 부르지만, 대개는 남녀의 성에 따라 박수(남성) 무당(여성)의 호칭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한국 무속의 샤머니즘 여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긍정 부정으로 학설이 나뉘며, 또한 북부의 강신무는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계통이고 남부의 세습무는 남방계의 주술사 계통이라는 설도 있으나, 무속은 그 전체가 샤머니즘이라는 것이 학계의 통념이다. 한국 무속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아주 오랜 고대사회 때부터 한민족의 주요한 신앙형태였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국조 단군이 무당이라는 설도 있지만, 무속이 문헌상에 분명히 나타나는 것은 삼국시대로서, 신라 2대왕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은 왕호(王號)이자 무칭(巫稱)을 의미하며, 이 외에도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단편적으로 무당의 기록이 보인다. 이렇듯 오랜 역사를 가진 무속은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대다수 민중 속에서 크게 변질됨이 없이 존속되어 왔다. 무당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지역은 혈통을 따라 대대로 무당의 사제권이 계승되는 세습무가 지배적인 데 비해, 중 북부지역은 신(神)의 영력(靈力)에 의해 무당이 되는 강신무가 지배적이다. 이 같은 무당의 성격차에 따라서 무속의 신관(神觀) 신단(神壇) 제의식(祭儀式) 등 전반에 걸쳐 대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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