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종문학분석) 나무들 비탈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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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줄거리

2.작품 해제

3.작품 해설

4. 작품 이해

5.작가 및 작품 소개

본문내용

1월∼7월호)에 발표된 이 작품은 4·19 혁명 이전의 작품에 해당되는 셈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6·25 전란이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겨 놓았는가를 그려 내고자 했다. 위에 인용한 부분에 등장하는 동호·현태·윤구는 이 작품의 주요 인물들인데, 순수한 내향형(內向型)의 인물 동호는 군인으로 복무하던 중에, 그리고 선이 굵은 외향형(外向型)의 인물 현태는 제대 뒤 정신적인 방황을 겪던 중에 각각 목숨을 잃는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전쟁이 남긴 상처를 몸에 박힌 채 빼지 못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것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다.
인용한 대목에서 동호가 긴장된 수색 작업 중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유리를 뚫고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한 것은 몸에 박힌 유리 조각 이미지와 긴밀한 관련을 갖는다.
▶ 작품 이해
■ 작품에 나타난 의식
전쟁이라는 상황이 빚는 죄악과 그로 인한 죄의식이 빚는 인간의 파멸 과정이 동호와 현태라는 대립적 인간상을 통하여 그려져 있다. 초기 단편들의 유년기의 인물들이 미성숙 상태에서 사회적 및 정신적 성년으로 옮아 가는 통과 제의가 이 작품에서는 전쟁이라는 시련으로 나타나고, 동호의 죽음이나 현태의 좌절은 전쟁이라는 상황이 인간으로서는 결코 통과할 수 없는 절대적인 장벽임을 의미한다. 전쟁이라는 외적 상황만이 아니라 동호의 순수나 이상과 현태의 현실이라는 내적 인간성도 인간의 회복하여야 할 자아 동일성을 가로막는다는 점에서는 똑같이 죄악이라는 기독교적 원죄 의식이 이 작품을 관류하는 의식이다.
■ 작품과 전쟁
이 소설은 6·25의 참상과 의미를 묻고자 한 본격 장편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킨 첫 작품으로, 비탈에 선 나무처럼 시련과 위기에 처한 젊은이들의 삶을, 전쟁의 후유증으로 어떤 고통을 당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그린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겪는 공포, 고독, 삶에의 본능, 상처 등을 상당한 수준의 리얼리즘적 성취를 통해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 작가 및 작품 소개
황순원(黃順元, 1915-2000) 평남 대동 출생.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경희대학 교수, 예술원 회원을 역임함. 1931년 <동광>지에 시 "나의 꿈"을 발표한 후 문단에 등단. 1934년 첫 시집 <방가(放歌)>를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함. 1935년 <삼사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와 소설을 함께 발표하고, 1940년 단편 소설집 <늪>을 간행하면서 소설에 전념하였다. 해방 후에는 교직에 몸담으면서 "독짓는 늙은이"(1950), "곡예사", "학", 등의 단편과 "별과 같이 살다"(1947), "카인의 후예"(1953), "인간접목"(1955) 등 장편 소설을 발표함. 그의 작품 세계는 시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문체와 스토리의 조직적인 전개를 그 특징으로 삼고 있다. 그의 문체는 설화성(說話性)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작가는 인간의 본연적인 심리를 미세하게 묘사하는가 하면, 비극적인 현실을 심원한 사상이나 종교로서 감싸고 이해하려는 주제 의식의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키워드

황순원,   나무,   비탈,   전쟁,   고통,   젊은이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06.19
  • 저작시기2002.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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