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대기오염과 건강장애
2. 수질오염과 건강장애
3. 중금속오염과 인체영향
2. 수질오염과 건강장애
3. 중금속오염과 인체영향
본문내용
염화메틸수은을 검출해 냈다. 연구반은 계속해서 임상의학, 병리조직학적 연구, 항만 내 바닥의 퇴적물, 어패류의 독성분석 등을 통하여 마침내 1959년 7월에 메틸수은화합물이 원인물질이라고 단정하게 되었다.
결국 미나마타병은 수은으로 오염된 해산물을 장기간 식용하여 발생한 만성수은중독으로 판명되었다. 당시 이 공장에서는 1931년에서 1968년 사이에 아세틸렌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합성하여 초산, 염화비닐 등을 제조하는 데 염화제이수은을 촉매로 사용하였고, 그 부산물로 생성된 메틸수은이 함유되어 있는 폐수를 처리하지 않고 인근 항만에 마구 흘려 보냈던 것이다.
2) 카드뮴과 이따이이따이병
1946년경 일본 도야마 현 지역에 전신이 쑤시고 아프며 기침만 해도 뼈가 부스러지거나 변형을 일으키는 등 이제까지 알려진 질병과는 다른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지역에는 도야마 시를 관통하는 진즈가와라는 비교적 큰 강이 있었고, 이 강 상류에는 광석을 채광하여 아연, 납, 카드뮴등을 제련하는 금속광업소가 있었다. 그래서 이 병의 원인이 상류에 있는 금속광업소의 광독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어 연구해본 결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환자의 장기 등에서 아연,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환자들은 허리, 사지 등 전신이 매우 쑤시고 아프며, 더욱 진행되면 다리를 펴거나 오므릴 수 없게 된다. 기침을 하거나 물체에 부딪히면 골절을 일으키게 되고, 전신이 아프기 때문에 이따이이따이(아프다 아프다)라고 울부짖게 된다. 아울러 식욕이 없거나 영양부족으로 전신이 쇠약해지며 체중에 의한 척추의 압박으로 인하여 골격이 현저한 변형을 일으켜 키가 30cm나 작아진 환자와 전신에 수많은 골절을 입은 환자도 있다.
이와 같이 이따이이따이병의 발생원인은 구리, 아연, 납의 광산, 제련소의 폐수 그리고 카드뮴 안료, 도금, 유리제조, 전지, 합금, 수지안정제, 촉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카드뮴과 그 화합물의 관련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 폐수 또는 폐기물 중에 들어있는 카드뮴이 물, 토양 등을 오염시키고 여기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 축적되어 사람이 이것을 섭취할 때 일어난 만성중독이라 할 수 있다.
3) 납
중금속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환경을 오염시키는 납은 대기 중에 방출되는 양이 세계적으로 대략 연간 47만 4000톤으로 추정되며, 이중 약 5% 정도가 자연계에서 방출되고 대부분은 산업활동 등에 의해 방출된다. 납은 600°C 내외에서 기화하며 용융작업은 500°C 정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면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비산하는 산화납의 먼지가 주로 중독사고를 일으키게 한다.
납에 의한 중독은 노출량, 노출기간, 인체내 축적량 등에 따라 다르나 거의 대부분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납의 만성중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며, 초기에는 피로감, 두통, 수면장애, 신경과민, 식욕부진, 근육 및 관절통 등을 느끼게 한다. 납중독의 임상적 유형은 위장형, 신경 근육형, 뇌증형의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결국 미나마타병은 수은으로 오염된 해산물을 장기간 식용하여 발생한 만성수은중독으로 판명되었다. 당시 이 공장에서는 1931년에서 1968년 사이에 아세틸렌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합성하여 초산, 염화비닐 등을 제조하는 데 염화제이수은을 촉매로 사용하였고, 그 부산물로 생성된 메틸수은이 함유되어 있는 폐수를 처리하지 않고 인근 항만에 마구 흘려 보냈던 것이다.
2) 카드뮴과 이따이이따이병
1946년경 일본 도야마 현 지역에 전신이 쑤시고 아프며 기침만 해도 뼈가 부스러지거나 변형을 일으키는 등 이제까지 알려진 질병과는 다른 특이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지역에는 도야마 시를 관통하는 진즈가와라는 비교적 큰 강이 있었고, 이 강 상류에는 광석을 채광하여 아연, 납, 카드뮴등을 제련하는 금속광업소가 있었다. 그래서 이 병의 원인이 상류에 있는 금속광업소의 광독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어 연구해본 결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환자의 장기 등에서 아연,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환자들은 허리, 사지 등 전신이 매우 쑤시고 아프며, 더욱 진행되면 다리를 펴거나 오므릴 수 없게 된다. 기침을 하거나 물체에 부딪히면 골절을 일으키게 되고, 전신이 아프기 때문에 이따이이따이(아프다 아프다)라고 울부짖게 된다. 아울러 식욕이 없거나 영양부족으로 전신이 쇠약해지며 체중에 의한 척추의 압박으로 인하여 골격이 현저한 변형을 일으켜 키가 30cm나 작아진 환자와 전신에 수많은 골절을 입은 환자도 있다.
이와 같이 이따이이따이병의 발생원인은 구리, 아연, 납의 광산, 제련소의 폐수 그리고 카드뮴 안료, 도금, 유리제조, 전지, 합금, 수지안정제, 촉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카드뮴과 그 화합물의 관련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 폐수 또는 폐기물 중에 들어있는 카드뮴이 물, 토양 등을 오염시키고 여기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 축적되어 사람이 이것을 섭취할 때 일어난 만성중독이라 할 수 있다.
3) 납
중금속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환경을 오염시키는 납은 대기 중에 방출되는 양이 세계적으로 대략 연간 47만 4000톤으로 추정되며, 이중 약 5% 정도가 자연계에서 방출되고 대부분은 산업활동 등에 의해 방출된다. 납은 600°C 내외에서 기화하며 용융작업은 500°C 정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면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비산하는 산화납의 먼지가 주로 중독사고를 일으키게 한다.
납에 의한 중독은 노출량, 노출기간, 인체내 축적량 등에 따라 다르나 거의 대부분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납의 만성중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며, 초기에는 피로감, 두통, 수면장애, 신경과민, 식욕부진, 근육 및 관절통 등을 느끼게 한다. 납중독의 임상적 유형은 위장형, 신경 근육형, 뇌증형의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