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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인가를 실감나게 해준다.
대중사회에서 소멸되어가는 인간성에 대한 고발과 물질문명이 가져온 비인간성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이 영화는 공산주의적 경향을 지녔다는 이유로 물의를 일으켰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는 붉은 깃발을 들고 뛰는 장면이 검열에서 잘렸다 한다.우리나라에서도지난날 정부로부터 수입금지 판정이 내려지기도 했었고, 1988년 여름에야 호암아트홀에서 공식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이 영화와 뒤이어 만들어진 '위대한 독재자', '무슈 베르두'에서 보여준 비판적이며 좌파적인 색채는 훗날 매카시 선풍이 할리우드를 뒤흔들 때 채플린이 미국에서 추방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에 담긴 비판의 소리가 아직도 또 앞으로도 유효하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중사회에서 소멸되어가는 인간성에 대한 고발과 물질문명이 가져온 비인간성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이 영화는 공산주의적 경향을 지녔다는 이유로 물의를 일으켰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는 붉은 깃발을 들고 뛰는 장면이 검열에서 잘렸다 한다.우리나라에서도지난날 정부로부터 수입금지 판정이 내려지기도 했었고, 1988년 여름에야 호암아트홀에서 공식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이 영화와 뒤이어 만들어진 '위대한 독재자', '무슈 베르두'에서 보여준 비판적이며 좌파적인 색채는 훗날 매카시 선풍이 할리우드를 뒤흔들 때 채플린이 미국에서 추방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에 담긴 비판의 소리가 아직도 또 앞으로도 유효하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