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의 철학

목차

0. 머리말

1. 현대와 하이데거

2. 철학의 역사

3. 인류의 역사

4. 현대 철학에 있어서의 시간

5. 존재의 질서

6. 주체 개념의 시작

본문내용

없다. 셋째 존재자를 인식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 인식을 타인에게 전달할 수 없다가 그것들이다. 여기서 세 번째는 언어의 문제에 관해서 말한 것인데, 언어는 인간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고, 이러한 문제는 인간의 유한한 시간과의 깊은 관련에서 사고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언어의 문제는 다시 한번 신의 문제와의 관련 속에서 제기된다. 여태까지 이성이 찾은 신에 관한 의문으로서 "이성이 과연 신을 지칭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비트켄슈타인은 말하기를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찌어다" 라고 말하면서 여태까지의 우리는 신에 관해서 자신 있게 말해 왔으며 그러한 신은 언어로써 표현될 수 있는 신이였음을 지적하였다. 한편 신은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 것을 명령하였는데, 이름의 무분별한 취급은 그 대상을 그렇게 하는 것을 말하므로 신은 이름 속에 담겨지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은 결코 언어의 틀 속에 들어맞지 않으며, 세계가 가지고 있는 것은 언어의 능력을 넘어서 있으므로 여기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말할 수 없는 것 (신비스러운 것)이 더 중요하며 이것은 행동(삶)으로 보여져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언어(이성, 학문) 안에 있는 것만이 현실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언어를 통해 다스려지는 현실은 단지 기술의 세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이데거는 말하기를 "오직 신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으며, 신적인 것은 성스럽고 거룩한 것, 상처나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으며, 시인을 가리켜 자연을 상처나지 않게 언어로 노래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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