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릿말
2. 본 론
제1부 아이의 정상 발달과 가벼운 문제들
(1) 아동의 정상 발달에 대한 이해
(2) 아이의 요구를 받아줄 때와 단호히 거부해야 할 때
(3)일관된 양육방식이 필요한 아이
(4)허약하고 자기만 아는 요즘 아이들
(5)올바른 체벌 방법
(6)아이들의 거짓말
(7)아이들의 도벽
제2부 전문가의 도움을 요하는 아동
(1)정신지체아, 장애아를 둔 부모의 심리와 정신건강
(2)자폐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3)머리는 좋은데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특수 학습 장애 아동
3. 맺음말
2. 본 론
제1부 아이의 정상 발달과 가벼운 문제들
(1) 아동의 정상 발달에 대한 이해
(2) 아이의 요구를 받아줄 때와 단호히 거부해야 할 때
(3)일관된 양육방식이 필요한 아이
(4)허약하고 자기만 아는 요즘 아이들
(5)올바른 체벌 방법
(6)아이들의 거짓말
(7)아이들의 도벽
제2부 전문가의 도움을 요하는 아동
(1)정신지체아, 장애아를 둔 부모의 심리와 정신건강
(2)자폐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3)머리는 좋은데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특수 학습 장애 아동
3. 맺음말
본문내용
언어 검사 등을 통해 아이의 능력을 평가하고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한다. 아이의 행동이 지나치게 부산하여 부모가 감당하지 못하거나 반복적이고 고집스런 행동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항정신 약물을 투여하여 일단 이러한 문제 행동을 경감시킨 후 특수 교육 치료에 임해야 한다. 약물은 자폐아의 특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투여하는 것으로 자폐증을 한순간에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무엇보다도 자폐아의 치료 중 가장 강조되는 것은 지속적인 특수 교육이다. 특수 교육이란 자폐아를 다루는 특수 교육 기관을 다니거나 특수 치료사를 통해 소수 아동에 대해 집중적인 놀이 치료, 행동 치료, 언어 치료 등을 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어머니가 보조 치료자로서 부모 자폐아 교실, 특수 교육 교실, 자폐아 부모회 모임 등을 통해 아동에 대한 이해를 서로 나누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즉, 소아정신과 의사, 특수 치료사, 부모 모두가 치료자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폐아의 부모나 자폐아를 다루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힘든지 공감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장애자에 대한 복지 수준은 극히 미흡한 상황이므로 이 분야의 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
머리는 좋은데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특수 학습 장애 아동
이런 아동의 증상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행동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성적은 예상 밖으로 하위권이다. 단어나 줄을 자주 빼먹고 읽기나 쓰기에서 맞춤법이 엉망이다. 계산을 할 때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부호를 혼동한다. 대체적으로 아이의 행동은 산만하고 공부에 대한 취미가 없고, 심지어는 학습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를 느껴 자꾸 피하려 한다.
즉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가진 아동이 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보통 수준 이하의 성적을 보이거나 같은 학년보다 2학년 이하의 성적을 보일 때 특수 학습 장애로 진단된다.
특수 학습 장애의 원인은 뇌기능의 결함이다.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고, 단어간의 소리를 구분하여 듣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글자 차이를 분별하는 능력의 결함, 시각 협동 능력의 결함, 기억 책략의 비효율적 사용이 원인이다. 따라서 진단이 의심되는 아동은 지능검사, 학업 능력 검사 이외에 복잡한 청각, 시각, 신경학적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
3. 맺음말
지금까지 요약한 부분은 아이가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과 장애에 대한 부분이다. 이것은 주변에서 선천적인 문제로 고생을 하는 아동들과 그 부모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났는데, 특히, 부모님의 성격과 가정교육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두분다 보수적인 성향이 크신 분들로 가정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실 거의 나와 내동생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지만, 대화로 풀기보다는 훈육식의 명령식의 교육을 행하셨기 때문에 나는 부모님의 말씀 중 용납할 수 없는 부분도 항의 한 번 하지못하고 '그런가보다' 식으로 듣고 말았다. 그때에는 말 한마디를 하려고 하면 어디서 버릇없이 말대꾸냐는 식의 꾸지람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성격형성에 문제를 일으켰던 것 같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때에도 언제나 남의 의견을 수용적으로 받아들이고 논리적으로 내 의견을 말하여야 할 때에도 그런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서 힘들어한다.
요사이 가정에서는 자녀와 부모간에 명령식의 대화보다는 자유로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자녀가 위축되지 않도록 아이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체벌보다는 격려와 칭찬으로 아이들을 교육해야 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내가 장애아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은 이번 2학년 1학기에 자폐아들이 다니는 육영학교란 곳에서 사회봉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을 보면서 자폐아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자폐아이거나 학습 부진아들이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바르게 고쳐주면서 행동이 나아지기를 바랬지만 곧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폐아의 특성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아무리 선생님이 체벌을 하고 큰 소리로 혼을 낸다고 하여도 아이들의 행동은 고쳐지지 않았다. 일례로 선영이라는 아이는 분리 수거를 위해 놓아둔 빈 우유각을 가져다가 계속 물을 담고 버리고 하는 행동을 되풀이하였다. 지칠 만도 한데 전혀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보고 난 처음엔 못하게 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다. 이런 아이들은 빨리 다른 것으로 관심 대상을 바꿔주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 한 학기동안 그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였다.
나는 솔직히 보조교사로 한 반에 들어갔지만 보조교사로서의 역할보다는 아이들 뒤처리해주기와 관찰하기에 그친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다시 한 번 그런 기회가 있다면 내가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실제 학년은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지적수준과 학습 능력은 5~6세 정도 뿐이었고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나이로 환산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학습을 시킨 다기보다는 일상생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훈련을 한다고 하는 것이 더 낫다. 신발 갈아 신기, 옷 입고 벗기, 간식 흘리지 않고 먹기 등 이런 훈련이라도 제대로 받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아이들 외에도 여러 장애아동이 있지만 어느 부류의 아이들이 더 심각하고 들 심각하다는 생각만으로 아이들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그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일상 생활에 좀더 적응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PORT
우리 아이 마음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
과 목: 아동학
교수님:이정숙 교수님
학 과: 가정관리학과
학 번: 96031832
성 명: 문 선 영
머리는 좋은데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특수 학습 장애 아동
이런 아동의 증상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행동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성적은 예상 밖으로 하위권이다. 단어나 줄을 자주 빼먹고 읽기나 쓰기에서 맞춤법이 엉망이다. 계산을 할 때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부호를 혼동한다. 대체적으로 아이의 행동은 산만하고 공부에 대한 취미가 없고, 심지어는 학습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를 느껴 자꾸 피하려 한다.
즉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가진 아동이 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보통 수준 이하의 성적을 보이거나 같은 학년보다 2학년 이하의 성적을 보일 때 특수 학습 장애로 진단된다.
특수 학습 장애의 원인은 뇌기능의 결함이다.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고, 단어간의 소리를 구분하여 듣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글자 차이를 분별하는 능력의 결함, 시각 협동 능력의 결함, 기억 책략의 비효율적 사용이 원인이다. 따라서 진단이 의심되는 아동은 지능검사, 학업 능력 검사 이외에 복잡한 청각, 시각, 신경학적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
3. 맺음말
지금까지 요약한 부분은 아이가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아동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과 장애에 대한 부분이다. 이것은 주변에서 선천적인 문제로 고생을 하는 아동들과 그 부모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났는데, 특히, 부모님의 성격과 가정교육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두분다 보수적인 성향이 크신 분들로 가정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실 거의 나와 내동생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지만, 대화로 풀기보다는 훈육식의 명령식의 교육을 행하셨기 때문에 나는 부모님의 말씀 중 용납할 수 없는 부분도 항의 한 번 하지못하고 '그런가보다' 식으로 듣고 말았다. 그때에는 말 한마디를 하려고 하면 어디서 버릇없이 말대꾸냐는 식의 꾸지람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성격형성에 문제를 일으켰던 것 같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때에도 언제나 남의 의견을 수용적으로 받아들이고 논리적으로 내 의견을 말하여야 할 때에도 그런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서 힘들어한다.
요사이 가정에서는 자녀와 부모간에 명령식의 대화보다는 자유로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자녀가 위축되지 않도록 아이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체벌보다는 격려와 칭찬으로 아이들을 교육해야 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내가 장애아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은 이번 2학년 1학기에 자폐아들이 다니는 육영학교란 곳에서 사회봉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들을 보면서 자폐아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자폐아이거나 학습 부진아들이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바르게 고쳐주면서 행동이 나아지기를 바랬지만 곧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폐아의 특성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아무리 선생님이 체벌을 하고 큰 소리로 혼을 낸다고 하여도 아이들의 행동은 고쳐지지 않았다. 일례로 선영이라는 아이는 분리 수거를 위해 놓아둔 빈 우유각을 가져다가 계속 물을 담고 버리고 하는 행동을 되풀이하였다. 지칠 만도 한데 전혀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보고 난 처음엔 못하게 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다. 이런 아이들은 빨리 다른 것으로 관심 대상을 바꿔주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 한 학기동안 그 아이들을 관찰한 결과였다.
나는 솔직히 보조교사로 한 반에 들어갔지만 보조교사로서의 역할보다는 아이들 뒤처리해주기와 관찰하기에 그친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다시 한 번 그런 기회가 있다면 내가 직접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 아이들의 실제 학년은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지적수준과 학습 능력은 5~6세 정도 뿐이었고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나이로 환산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학습을 시킨 다기보다는 일상생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훈련을 한다고 하는 것이 더 낫다. 신발 갈아 신기, 옷 입고 벗기, 간식 흘리지 않고 먹기 등 이런 훈련이라도 제대로 받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아이들 외에도 여러 장애아동이 있지만 어느 부류의 아이들이 더 심각하고 들 심각하다는 생각만으로 아이들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그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일상 생활에 좀더 적응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REPORT
우리 아이 마음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
과 목: 아동학
교수님:이정숙 교수님
학 과: 가정관리학과
학 번: 96031832
성 명: 문 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