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심리학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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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지그문트 프로이트

제 2 장 인성(人性)의 조직

본문내용

다를 때도 있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린아이의 윤리적 기분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어른의 말이다. 그리고 그 말은 우협이나 선물로 뒷받침된다. 부모 외에 사회의 다른 여러 구성원들도 어린아이의 초자아 셩성을 돕는다. 교사, 목사, 경찰관--사실상 어린아이에게 귄위가 있는 지위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다--등은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권위 있는 인물에 대한 어린아이의 반응은 부모로부터 어떤 것을 최초로 받아들였는지에 따라 크게 제한된다.
초자아의 목적은 무엇인가? 일차적인 목적은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충동은 통제도지 않을 경우 사회의 안정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성(性)과 외부 세계에 대한 공격에의 충동이다. 말을 안 듣고 방항적이거나 성적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는 행실이 나쁘고 비도덕적인 아이로 간주된다. 문란한 성관계, 법을 어기는 어른, 그리고 대체로 파괴적이고 반사회적인 어른은 나쁜 인간으로 간주된다. 초자아는 내면에서 무법과 무정부를 억제함으로써 준법적인 사회 구성원이되게 한다.
만약 이드를 진화의 산물이면 생물학적 소양이 심리적으로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자아를 객관적 현실과 교류한 결과이며 한 단계 위으이 고차원적인 심리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초자아는 사회화의 산물이며 문화적 전통을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는 이 세 체계(id,ego,superego)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들이 서로 다른 언어로 불린다고 해서 각기 독립된 개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드.자아.초자아 세 체계는 명칭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명칭들은 전체 인성 속에서 서로 다른 기능, 과정, 작용, 그리고 역할 등을 나타내는 단순 간편한 구분에 지나지 ㅇ낳는다.
자아는 이드로부터, 그리고 초자아는 자아로부터 형성된다. 이것들은 일상생활을 통해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고 융화된다. 이러한 상호적 안정 상태로 되돌아온다. 환언하면, 본능의 목적은 그 본능을 일으킨 근본적인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프로이트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안정이라는 최종 목표 이외에 본능은 다른 부수적인 것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최종 목표에 도달하려면 먼저 이 부수적 목표가 총족되어야 한다. 배고픔을 면하려면 우선 음식을 찾아 입에 넣는 일이 필요한 것과 같이 음식을 찾아 먹는 일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본느이 최종 목표를 '내적 목표(internal aim)'라고 하고, 본는의 부수적 목표를 '외적 목표(external aim)'라고 했다.
본능은 매우 '보수적'이다. 이것은 흥분 과정으로 인해 심리적 혼란이 일어나기 이전의 안정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능은 항상 긴장 상태로부터 휴식 상태로 향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성충동을 만족시키려는 경우--최종적으로 긴장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계속 긴장이 고조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사이 보능의 작용을 인도하는 일반 원리에 대한 반박이라고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성충동의 최종 목표는 흥분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며, 최후의 긴장 해소에 이를 때까지 얼마나 많은 긴장이 발생하는가는 전혀 상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동안 고조된 긴장 상태에서 어는 순간 벗어나는 것은 무척 기분 좋은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밥을 터득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본능은 언제나 그 이전의 상태로 '퇴행(退行;regression)'하려고 한다. 본능이 흥분 상태에서 휴식상태로 되돌아오는 순환을 계속하려는 이런한 경향을 가리켜 '반복 강박(反復强迫;repetiton compulsion)'이라 한다. 반복 강박의 예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밤에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깨어나는 현상이 규칙적이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하나의 예이다. 하루 세 끼의 식사도 그렇고 일단 충족되었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성욕 역시 그러한 일례이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본능의 목표는 지극히 보수적이고 퇴행적이며 반복적인 특성을 지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의 대상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 혹은 그 대상이다. 식욕 본능의 대상은 음식을 먹는 것이며, 성욕 본능의 대상은 융화 작용의 세 체계 사이에서 전개되는 대립 작용과 마찬가지로 다음 장에 논의될 주제를 구성하고 있다.
제 3 장 인성(人性)의 역할
제 2장에서는 인성의 조직을 다루었고 인성의 세 영역, 즉 이드와 자아와 초자아의 탁월한 과정과 기능을 설명하였다. 이 장에서는 이들 세 체계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그 상호 작용과 환경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1. 심리적 에너지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복잡미묘한 체계이며, 그 에너지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얻어진다. 그리고 호흡, 순환, 소화, 신경 작용, 근육 운동, 기억, 지각, 사고 등의 활도을 하는 데 그 에너지를 소모한다. 생명체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우주를 움직이는 에너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할 만한 근거는 전혀 없다. 에너지는 기계적 형태, 열의 형태, 전기으 형태, 화학적 형태,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하며, 어떤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 인선의 세 체계에 작용하는 에너지의 형태를 '심리적 에너지(psychis energy)'라고 한다.
심리적 에너지의 개념은 결코 신비하다거나 생기론적(生氣論的;생명 현상을 물질의 제 기능 이상의 생명 원리에 의해 설명하고자 하는 학설)인, 또는 초자연적인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형태의 에너지와 똑같이 직접 일을 수행하거나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기계적 에너지 또한 심리적인 일--예컨대 사고, 지각, 기리고 기억 같은 일--을 수행한다. 여기에서 육체적 에너지는 심리적 에너지로 전환 될 수 있으며, 역으로 심리적 에너지가 육체적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의 전이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먼저 생각하고(심리적 에너지) 난 뒤에 행동한다(운동 에너지). 다만, 이러한 전이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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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7.23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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